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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장 9-11절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사건)

 

사도행전 1장 9-11절

9이 말씀을 마치시고 그들이 보는데 올려져 가시니 구름이 그를 가리어 보이지 않게 하더라 10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이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는데 흰 옷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이르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사건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의 승천을 역사적 사건으로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부활의 사건처럼 승천의 사건도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제자들이 만들어 낸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에 제자들은 직접 승천하시는 사건을 목격하는 증인이 됩니다. 그런데 이들의 모습을 보면 그들의 한계를 찾을 수 있습니다. 그들은 6절에서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라는 질문을 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면서도 그들이 기대했던 것은 이스라엘의 나라의 정치적 회복이었습니다. 이런 모습은 예수님의 승천의 모습 속에서도 발견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실 때에 제자들은 자세히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다고 묘사하고 있습니다. 왜 제자들은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을까요? 엄청난 사건을 목격했기에 정신이 멍한 상태였을까요? 아니면 예수님께서 조금 있으면 내려오실 것으로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었을까요? (어쩌면) 제자들은 로마 왕국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하늘의 군대와 함께 내려오시는 예수님을 기다리며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을까요? 왜 그들이 하늘의 보고 있었는지는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일을 책망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흰옷 입은 두 사람이 갑자기 나타나서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의 쳐다보느냐” 라고 책망합니다. 여기서 나온 흰옷 입은 두 사람은 누가복음 1장에서 예수님의 탄생을 알렸고, 누가복음 24장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여자들에게 선포했던 천사들입니다. 천사들이 제자들을 책망했던 이유는 예수님께서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그들은 8절에서 명령을 받았던 것처럼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땅끝까지 증거해야 합니다. 그런데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올라가신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천사들은 그들의 관심을 하늘에서 땅으로 돌리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땅에서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그의 사역을 마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에서 지금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또한 히브리서에 기록한 것처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십니다. 천사가 증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왕 되심으로 다스리시고 대제사장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본 것처럼 이 땅에 모든 백성이 예수님의 재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마음과 눈은 어디로 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믿고 재림을 기다린다고 고백하면서도 제자들처럼 눈에 보이는 것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눈을 세상의 소망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땅끝에서 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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