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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1장 12-14절(마가에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

 

사도행전 1장 12-14절

12제자들이 감람원이라 하는 산으로부터 예루살렘에 돌아오니 이 산은 예루살렘에서 가까워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 13들어가 그들이 유하는 다락방으로 올라가니 베드로, 요한, 야고보, 안드레와 빌립, 도마와 바돌로매, 마태와 및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셀롯인 시몬, 야고보의 아들 유다가 다 거기 있어 14여자들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들과 더불어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더라

 

오늘 본문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에 제자들이 마가에 다락방에 모여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감람원에서 예루살렘까지는 1km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곳이었습니다. “안식일에 가기 알맞은 길이라"라는 증언은 누가복음 24장 52-53절을 연상시킵니다. “그들이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그리고 오순절이 오기까지 10일간 그들은 마가의 다락방에 모여서 마음을 같이하여 오로지 기도에 힘쓰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기도의 중요한 두 가지 특징을 발견하게 됩니다. 첫 번째로 마음을 같이하여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유대 법에 따르면 자치적인 공동체를 설립하기 위해서 필요한 남자의 숫자가 120명 이상이었습니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성령을 기다리며 기도했습니다. 이 모습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했을 때와 사뭇 다른 모습입니다. 그때 제자들은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 사건 후에 함께 하면서 보혜사 성령을 통해서 그들에게 부어질 은혜에 대해 알게 되었기 때문에 그들은 기도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한 목적으로 기도했습니다. 여러분의 기도 내용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한마음으로, 한 목적으로 기도해야 하는 내용은 무엇입니까? 이미 성령님께서 우리 안에 계심으로 우리가 기도해야 할 내용은 성령님께서 증거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 가운데 온전히 드러나는 일일 것입니다.

 

두 번째 특징은 기도에 힘쓰는 모습입니다. 이 말의 뜻은 부지런하다 또는 끈질기다는 의미입니다. 즉 그들은 끈기 있는 기도를 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하신 약속과 명령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을 기다려야 하며 성령님이 오시면 땅끝까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일입니다. 많은 사람이 잘못된 생각으로 기도를 합니다.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자신이 원하는 간구를 얻기 위함입니다. 그들은 죽기 살기로 응답할 때까지 기도하기를 원합니다. 보좌를 움직이는 기도라는 말을 할 정도로 그들의 중심에는 기도하는 인간에게 있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기도는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일을 위하여, 명령하신 일에 순종하기 위하여 끈기 있게 기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약속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명령에 순종할 수 있는 마음과 능력이 있기를 바라며 끈기 있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기도하고 있습니까? 한마음으로 기도하고 있습니까? 예수님의 약속과 명령이 이루어지길 위하여 끈기 있게 기도하고 있습니까? 우리들은 교회 공동체로 부르셨습니다. 이제 한마음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중심적인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 속에 드러날 수 있도록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이 거룩의 모습으로 변할 때까지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과 인도하심을 만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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