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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16장 1-8절 (보혜사 성령이 와서 세상을 책망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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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1-8절

16:1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너희로 실족하지 않게 하려 함이니 2사람들이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때가 이르면 무릇 너희를 죽이는 자가 생각하기를 이것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라 하리라 3그들이 이런 일을 할 것은 아버지와 나를 알지 못함이라 4오직 너희에게 이 말을 한 것은 너희로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이요 처음부터 이 말을 하지 아니한 것은 내가 너희와 함께 있었음이라 5지금 내가 나를 보내신 이에게로 가는데 너희 중에서 나더러 어디로 가는지 묻는 자가 없고 6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7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실상을 말하노니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이라 내가 떠나가지 아니하면 보혜사가 너희에게로 오시지 아니할 것이요 가면 내가 그를 너희에게로 보내리니 8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세상은 예수님의 제자들을 미워합니다. 오늘 본문은 16장 2절을 보면 예수님께서 “너희를 출교할 뿐 아니라 너희를 죽이는 자”가 있으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여기서 세상은 유대교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였듯이 예수님을 따르는 제자들을 핍박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유대교의 종교 지도자들이 예수님을 핍박한 것처럼 현대 교회 안에 있는 거짓 종교 지도자들도 예수님을 핍박할 수도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핍박했던 이유는 자신들의 의를 세우기 위함입니다. 만약에 교회가 하나님의 의를 쫓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풍요와 지신의 배를 채우기 위하여 복음이 아닌 다른 것들을 전하고 있다면 그곳은 교회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곳은 하나님의 섬기는 곳이 아니라 예수님을 핍박하는 곳으로 변한 것입니다. 우리는 교회라는 무늬는 있지만 복음이 없는 곳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 우리는 쉽게 다른 교회를 판단하고 정죄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먼저 우리 교회가 그리스도의 복음 위에 올바로 서 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런 경고를 제자들에게 하시는 이유는 “그 때를 당하면 내가 너희에게 말한 이것을 기억나게” 하기 위함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그 때”입니다. 즉 고난을 받을 때가 반드시 온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제자들의 삶 속에서 이루어진 것을 우리는 목격할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을 통해서 베드로, 스데반, 바울 그리고 많은 제자가 유대교에서 출교를 당하고 핍박받고 죽임을 당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함으로써 고난과 핍박이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고난과 핍박 속에서 담대하게 하나님을 찬양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는 자는 고난과 핍박 속에서 예수님의 약속을 기억함으로써 실족하지 않고 약속하신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복을 소원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26절에서 말씀하신 것처럼 성령님께서 우리를 위해 탄식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과 싸우고 있습니다. 죄와 사단의 유혹과 싸우기 때문에 힘들고 좌절할 때가 많습니다. 사단은 만만한 존재가 아닙니다. 우리의 힘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이 싸움은 우리 혼자만이 하는 싸움이 아닙니다. 성령님께서 탄식하시며 우리와 함께 싸우고 계십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아무런 고통과 어려움 없이 사는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온전한 믿음으로 살면 고통과 어려움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 싸우시기 때문에 우리의 싸움은 감사와 찬양으로 변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승리 모습을 보여 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좌절해도 예수님께서 영원히 승리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신 것은 은혜이며 능력입니다. 성령님께서 오셔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책망하십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는 것과 성령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는 유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신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도우심으로 오직 예수님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행복의 시간을 누리던, 고난과 절망 속에서 애통의 시간을 갖고 있던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만나시길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님께서 증거하시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천국의 기쁨을 누리며,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말씀 묵상 후에 드리는 질문

1. 세상이 성도들을 핍박하는 것을 이상히 여기지 말라고 합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핍박을 경험하고 있습니까? 경험한다면 어떻게 이겨내고 계십니까? 경험하지 못한다면 어떤 이유 때문입니까?

2. 고난과 핍박을 이길 힘은 어디에서 나옵니까?

3. 성령께서 탄식하며 우리의 삶에서 예수님을 증거하신다는 것이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입니까? 여러분의 삶 속에서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하고 있습니까? 얼마나 간구하며 성령님을 의지하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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