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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16장 9-18절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성령이 믿는 자와 함께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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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6장 9-18절

9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의에 대하여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심판에 대하여라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12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하지 못하리라 13그러나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4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15무릇 아버지께서 있는 것은 다 내 것이라 그러므로 내가 말하기를 그가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하였노라 16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17제자 중에서 서로 말하되 우리에게 말씀하신바 조금 있으면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며 또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신 것이 무슨 말씀이냐 하고 18또 말하되 조금 있으면이라 하신 말씀이 무슨 말씀이냐 무엇을 말씀하시는지 알지 못하노라 하거늘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은 세상에서 고난을 받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상이 예수님을 미워하기 때문에 그에게 속한 믿는 자들도 미워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평안함이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위로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시는 이유가 우리로 하여금 근심하지 않게 하기 위함인데 8절에 보면 “세상을 책망하시리라”라고 말씀을 하십니다. 그렇다면 세상은 무엇입니까? 요한복음에서 지속해서 이야기했던 말씀에 근거하면 빛의 반대인 어둠이 상징하는 곳이 세상입니다. 성령님께서 세상을 책망하는 모습은 마치 법정에서 피고를 책망하는 검사의 모습과 같습니다. 욥의 모습을 보십시오. 제사장 여호수아의 모습을 보십시오. 이처럼 사단은 우리의 죄를 하나님 앞에서 고소합니다. 사단의 고소 앞에서 죄로 인해 참담했던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형벌이 우리에게 주어져야 하는데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는 무죄를 선고받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검사가 되시어 우리를 고소하지 않으시고 세상을 고소하십니다.

 

세상에 대한 심판은 믿는 자들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에서 삶을 살아갈 때에 세상의 힘이 너무 커서 좌절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령님께서 세상의 잣대로 죄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잣대로 죄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증거하십니다. 세상의 잣대로 의가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잣대로 의가 결정된다는 사실을 성령님께서 증거하십니다. 세상의 잣대는 권세 잡은 자, 즉 세상의 임금입니다. 세상의 권력 잡은 자들의 가치관과 법에 따라서 죄와 의가 결정됩니다. 그런데 이들의 권세는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부인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고 그를 따르는 자들을 핍박하는 데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령님께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그들을 책망하십니다.

 

성령님께서 세상을 책망하신다는 것은 믿는 성도들에겐 큰 위로가 됩니다. 마지막 때의 특징 중에 하나는 사단에 의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이 환난과 고난을 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성도들에게 승리가 보장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왜냐하면 하늘 전쟁에서 사단이 패하여 땅으로 쫓겨 왔기 때문입니다. 사단은 잠시 이 땅에서 성도를 괴롭힐 수 있어도 성도들의 승리를 빼앗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우리를 보호하시고 승리를 약속하신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우리의 육신은 연약하고 쉽게 넘어지지만 우리의 주인이신 예수님께서는 승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보혜사 성령께서 우리를 위하여 탄식하실 뿐만 아니라 독수리 날개처럼 우리를 보호하시며 생명의 길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단편적으로 여기지 마십시오. 그렇다면 우리는 쉽게 절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이 어려움 속에서 함께 하시는 성령님을 만난다면 우리의 승리를 보장하시는 예수님을 목격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으로 인해 승리하는 삶을 경험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승리의 기쁨이 감사로 변하고 감사의 마음이 예수님만을 전하는 삶으로 드러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말씀 묵상 후에 드리는 질문

1. 세상에 대한 심판이 여러분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입니까?

2.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세상에 대한 심판이 어떠한 모습으로 위로와 힘이 됩니까?

3. 성령님께서 진리에 대하여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그 당시에 알지 못했지만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예수님께서 이루신 모든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어떤 능력이 됩니까?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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