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5장 5-11절
5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 부은 바 됨이니 6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의인을 의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여러분은 어떻게 사랑을 확인하십니까?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확인할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은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확증하신다고 기록합니다. 예수님께서 약속하신 보혜사 성령님은 모든 성도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성령께서는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시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해 주십니다. 우리가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사랑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이유는 성령님께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사랑하고 싶은 사람을 사랑합니다. 다른 말로 하면 사랑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사람을 사랑합니다. 자신의 목숨을 값어치 있다고 생각 사람이나 사상을 위하여 희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사랑은 질적으로 다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성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죄인들을 위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들의 상태를 이렇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6절),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6절),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8절),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10절). 이 얼마나 큰 선물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받을 자격이 없는 죄인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돌아가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큰 사랑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구원의 확신이 여기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의 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시고 우리를 의롭게 하셨기 때문에 우리는 구원받은 것입니다. 또한 구원의 완성은 우리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원수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자신의 아들을 화목 제물로 내어 주심으로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유대인처럼 마치 하나님이 자신들의 전용 소유물인 양,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소유한 것처럼 자랑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을 기뻐하는 이유는 우리가 그분에게 요구할 바가 도무지 없다는 부끄러운 인식에서 출발해야 합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어질 때 온전한 예배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즐거워하는 자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의 은혜에 반응하는 자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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