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 1장 26-2장 4절
26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2:1내 형제들아 영광의 주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너희가 가졌으니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말라 2만일 너희 회당에 금가락지를 끼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이 들어오고 또 남루한 옷을 입은 가난한 사람이 들어올 때에 3너희가 아름다운 옷을 입은 자를 눈여겨 보고 말하되 여기 좋은 자리에 앉으소서 하고 또 가난한 자에게 말하되 너는 거기 서 있든지 내 발등상 아래에 앉으라 하면 4너희끼리 서로 차별하며 악한 생각으로 판단하는 자가 되는 것이 아니냐
야고보는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 것에 대하여 경고했습니다. 오늘 본문은 자신 스스로 경건하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혀를 제어하지 못하면 그의 경건은 헛된 것이라고 강하게 도전합니다. 이것은 초대 교회만의 문제가 아니라 현대 기독교인들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말로만 경건한 척하는 자들의 문제점은 실제로 환난 중에 고아와 과부를 돌보지 않고, 세상과 구별되는 삶을 사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물들어 그들과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정의한다면 말로만 거룩한 척을 한다는 것입니다. 말로만 거룩한 척을 할 때 나타나는 현상 중의 하나는 사람을 차별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그리스도의 믿음을 가진 자들은 사람을 차별하여 대하지 않는다고 정의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성도들에게 이웃을 사랑하라고 명령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람의 외모로 차별하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외모가 탁월한 사람을 좋아합니다. 세상은 돈이 많은 사람을 우대합니다. 그래서 세상은 외모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권력 지향적 삶을 추구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외모로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라는 사무엘상 16장 7절의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사람을 자신의 잣대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판단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뿐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은혜로 자녀 삼아 주셨기 때문에 우리는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지 말아야 합니다. 외모를 가지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의 혀를 단단히 제어하여 은혜로운 말로 연약한 자들을 섬겨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사람을 외모로 판단하는 것을 거부하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받은 은혜를 기억하여 이웃을 사랑하며 섬기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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