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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야고보서

야고보서 1장 22-27절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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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1장 22-27절

22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23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24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습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 25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26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물리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27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중에 돌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그것이니라

 

야고보는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우리는 어떠한 것에 대하여 많이 들으면 익숙해지고 안다고 결론을 낼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사실 겉으로만 익숙하지 제대로 알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자동차 운전 교육을 받을 때 열심히 듣는 것과 실제로 운전대를 잡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술을 습득하는 데에 듣는 것(현대에는 YouTube를 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습니다. 들은 것을 직접 행동에 옮기면서 더 풍성한 지식과 기술을 연마하게 됩니다. 요즘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거나 고칠 때에 YouTube를 찾아보게 됩니다. 듣기만 하면 만들 수도 고칠 수도 없습니다. 따라 해 보아야 실수도 하면서 온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야고보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말씀은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쩌면 설교, 성경공부, 말씀 묵상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하는 시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으로만 만족하시면 안 됩니다. 거울을 볼 때만 자신의 얼굴을 기억하는 자처럼 살지 말아야 합니다. 야고보는 우리에게 거울 대신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는 자가 되라고 요구합니다.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은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새 율법을 말합니다. 새 율법은 우리의 죄를 정죄하고 억압하는 것이 아니라 죄를 자백하게. 만들고 용서의 기쁨으로 자유로움을 경험하게 합니다. 기쁨과 감사가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법을 실천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법을 듣는 자는 듣는 것으로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에 따라 행하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기쁨과 감사로 행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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