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18-23절
16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하지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부터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그들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그들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21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을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22스스로 지혜 있다 하나 어리석게 되어 23썩어지지 아니하는 하니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새와 짐승과 기어다니는 동물 모양의 우상으로 바꾸었느니라
요즘 설교자의 입에서 ‘하나님의 진노’라는 말을 듣기가 쉽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교회 안의 청중들은 진노나 심판의 메시지보다는 사랑과 성공의 메시지를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음은 반드시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진노란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진노는 오직 죄에 대해서 나타납니다. 경건하지 않은 것과 불의에 대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나타납니다. 경배와 영광과 감사를 드려야 할 대상이 하나님이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할 때 하나님의 진노는 나타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은혜의 보좌 앞에 나아가길 원하십니까? 은혜의 보좌로 나가기 위해선 우리의 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서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거룩 앞에서 우리는 모두 죽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라고 선언하십니다. 우리는 의인이 아니라 불의로 진리를 막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은혜를 얻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선물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거저 주어진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감당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가 받아야 할 모든 하나님의 진노를 감당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진노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은혜로 우리에게 주어진다는 것이 어떠한 삶인가를 경험하는 하루가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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