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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로마서

로마서 1장 7-17절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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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1장

로마서 1장 7-17절
7로마에서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고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8먼저 내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너희 모든 사람에 관하여 내 하나님께 감사함은 너희 믿음이 온 세상에 전파됨이로다 9내가 그의 아들의 복음 안에서 내 심령으로 섬기는 하나님이 나의 증인이 되시거니와 항상 내 기도에 쉬지 않고 너희를 말하며 10어떻게 하든지 이제 하나님의 뜻 안에서 너희에게로 나아갈 좋은 길 얻기를 구하노라 11내가 너희 보기를 간절히 원하는 것은 어떤 신령한 은사를 너희에게 나누어 주어 너희를 견고하게 하려 함이니 12이는 곧 내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와 나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차 안위함을 얻으려 함이라 13형제들아 내가 여러번 너희에게 가고자 한 것을 너희가 모르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너희 중에서도 다른 이방인 중에서와 같이 열매 맺게 하려 함이로되 지끔까지 길이 막혔도다 14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 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 15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 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도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16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17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성도란 무엇인가와 바울의 감사에 대하여 살펴볼 것입니다. (다음 시간에 16-17절을 중심으로 살펴볼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편지를 받는 자들을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자라고 정의합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다메섹에서 하나님이 이방인의 사도로 택정함을 받은 것처럼 로마의 성도들을 하나님으로부터 부르심(택정함)을 받은 자들이라는 것을 강조합니다. 성도로 부르심을 받은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성도가 된 이유는 우리의 행위나 열심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가능한 것입니다. ‘거룩한 백성’이라는 말은 구약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지칭했던 것인데 이제 로마에 있는 이방인 그리스도인들도 ‘거룩한 백성’(성도)이라고 불리게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복이며 은혜입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의 인사말에서 세상의 복으로 축복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세상의 유익을 배설물로 여기는 것입니다. 황제 숭배를 강요받았던 그리스도인들입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부를 축적하고, 유명 인사가 되거나, 권력을 잡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사실을 고백하는 순간부터 세상으로부터 받을 불이익과 핍박을 담대하게 감당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 그 사람은 마귀의 특별한 공격 대상과 관심의 대상이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로마의 성도에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와 평강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려고 시험으로 성도들을 연단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야고보서 1장 1-2절에 이렇게 증거 합니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8절에서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감사하고 있지 않고 성도들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이 믿음을 잘 지키고 있어서 그들에게 감사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들이 좋은 교회를 하고 있으며 믿음의 본이 되어서 그들에게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을까요? 왜냐하면,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의 믿음이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반응이며 하나님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하나님께 감사할 때에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말을 집어넣고 있습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죄인인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다시 나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도 없고 하나님께 나갈 능력도 얻지 못합니다. 대 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지 않고서는 도저히 하나님의 전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을 통하지 않고서는 은혜의 보좌 앞에 나갈 수 없습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10장 19절에서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이 지성소와 성소의 경계를 정하는 휘장을 열어 놓게 하시며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새로운 길을 그의 백성들에게 만들어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도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과 만나고 싶어 했습니다. 바울은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그들과 만나 믿음으로 말미암아 피자 안위함을 얻기 원했던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복음의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들을 인내로 연단을 시키며 견고하게 만든다는 것을 바울은 전도 여행을 통해서 경험했기 때문에 로마의 성도들과 만나서 하나님의 은혜를 나누고 싶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거룩한 자, 성도라고 부르십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얻어진 이름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얻어진 이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성도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의 교제의 중심에는 반드시 예수 그리스도가 계셔야 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분명 고난과 핍박이 올 것이며,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실수와 오해가 생길 것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과정은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만드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라는 고백이 터져 나오길 소원합니다. 우리는 연약하나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거룩한 백성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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