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7장 20-25절
20바리새인들이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니이까 묻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21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22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때가 이르리니 너희가 인자의 날 하루를 보고자 하되 보지 못하리라 23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저기 있다 보라 여기 있다 하리라 그러나 너희는 가지도 말고 따르지도 말라 24번개가 하늘 아래 이쪽에서 번쩍이어 하늘 아래 저쪽까지 비침같이 인자도 자기 날에 그러하리라 25그러나 그가 먼저 많은 고난을 받으며 이 세대에게 버린 바 되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의 나라가 어느 때에 임하니이까”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에 대한 관심이 많았습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온다는 것을 이스라엘이 회복되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예루살렘에 임할 좋은 소식을 이사야서 52장 710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포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는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네 파수꾼들의 소리로다 그들이 소리를 높여 일제히 노래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위로하셨고 예루살렘을 구속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열방의 목전에서 그의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으므로 땅 끝까지도 모두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특별히 바리새인들은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에 이교도들을 물리치고 유대인들에게 다윗 왕 때와 같은 평화와 번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다윗 왕같이 메시아가 오길 기다리는 바리새인들에게 예수님께서는 하나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한다고 답변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21절에 기록된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는 것은 바리새인들 가운데 계신 예수 그리스도를 뜻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신 것처럼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자기의 몸을 십자가에 내어주시는 어린 양이 되신 것입니다. 문제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병 고침의 기적과 귀신이 쫓겨 나가는 권세를 목격하지만 예수님을 믿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께서 언제 재림하실지 모릅니다. 그러나 확실한 것은 예수님께서 갑작스럽게 오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재림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신 후에 일어날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때에 관심을 갖는 것처럼 우리들도 예수님의 재림의 때에 관심을 갖습니다. (때에 관해서는 다음 본문에서 살펴보겠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가 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야 하는지를 말씀해 주십니다. 누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며, 십자가에서 버린 바 되십니까? 누구를 위하여 도살장에 끌려가는 어린 양이 되십니까? 누구를 위하여 장사되십니까? 무엇 때문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십니까? 무엇 때문에 승천하셔서 하늘 보좌에 앉아 계십니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다시 오시기 때문입니다. 구름과 함께, 하나님의 영광과 함께 예수님께서 다시 오실 때에 하나님의 백성에게 큰 영광과 기쁨이 넘칠 것입니다. 성도들은 그날을 기다리며 우리 안에 임하신 하나님 나라를 경험하는 자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기쁨으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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