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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32장 15-20절 (모세가 증거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출애굽기 32장 15-20절

15모세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오는데 두 증거판이 그의 손에 있고 그 판의 양면 이쪽 저쪽에 글자가 있으니 16그 판은 하나님이 만드신 것이요 글자는 하나님이 쓰셔서 판에 새기신 것이더라 17여호수아가 백성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고 모세에게 말하되 진중에서 싸우는 소리가 나나이다 18모세가 이르되 이는 승전가도 아니요 패하여 부르짖는 소리도 아니라 내가 듣기에는 노래하는 소리로다 하고 19진에 가까이 이르러 그 송아지와 그 춤 추는 것들을 보고 크게 노하여 손에서 그 판들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리니라 20모세가 그들이 만든 송아지를 가져다가 불살라 부수어 가루를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자손에게 마시게 하니라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다 더하더라”라고 민수기 12장 3절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온유함의 대표적인 인물인 모세가 크게 분노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노래를 부르며 경배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세의 격한 분노는 즉흥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미 하나님으로부터 이스라엘 백성들이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애굽에서 자신들을 구원한 하나님이라고 경배했다는 것을 들어 알고 있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화를 내리지 않기를 하나님 앞에 간구했던 모세였습니다. 그렇다면 왜 모세는 하나님께서 직접 쓰신 증거판을 산 아래로 던져 깨뜨렸을까요?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실상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실상은 죄로 부패한 모습입니다. 결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킬 능력이 없는 그들에게는 하나님의 언약의 증거판이 필요가 없다는 것을 모세는 알았던 것입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못했을 경우에 일어날 일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2세들에게 이렇게 경고했습니다.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여 내가 오늘 네게 명령하는 그의 모든 명령과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면 이 모든 저주가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를 것이니”(신명기 28장 15절) 모세는 이제 그들에게 임할 것은 저주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증거판을 산 아래로 던질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중보 기도를 드렸듯이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의 죄를 보응하여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금송아지를 불살라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이게 하며 회개하지 않는 삼천 명을 죽이라 명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깨어진 증거판은 인간의 부패한 죄성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율법의 행위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고 하심을 받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증거해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만을 바라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우상을 소리 내며 숭배했던 우리들은 스스로 의로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를 대신하여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자가 필요합니다. 죄가 없을 뿐만 아니라 율법을 온전히 지켜 의로우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위하여 대속하셨습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도 십자가를 보길 원합니다. 십자가의 은혜로 말미암아 죄의 길에서 돌이켜 하나님의 거룩의 길로 걸어가는 회개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