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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32장 21-35절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출애굽기 32장 21-35절

21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 22아론이 이르되 내 주여 노하지 마소서 이 백성의 악함을 당신이 아나이다 23그들이 내게 말하기를 우리를 위하여 우리를 인도할 신을 만들라 이 모세 곧 우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사람은 어찌 되었는지 알 수 없노라 하기에 24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25모세가 본즉 백성이 방자하니 이는 아론이 그들을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음이라 26이에 모세가 진 문에 서서 이르되 누구든지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내게로 나아오라 하매 레위 자손이 다 모여 그에게로 가는지라 27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28레위 자손이 모세의 말대로 행하매 이 날에 백성 중에 삼천 명 가량이 죽임을 당하니라 29모세가 이르되 각 사람이 자기의 아들과 자기의 형제를 쳤으니 오늘 여호와께 헌신하게 되었느니라 그가 오늘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리라 30이튿날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큰 죄를 범하였도다 내가 이제 여호와께로 올라가노니 혹 너희를 위하여 속죄가 될까 하노라 하고 31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데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33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내게 범죄하면 내가 내 책에서 그를 지워 버리리라 34이제 가서 내가 네게 말한 곳으로 백성을 인도하라 내 사자가 네 앞서 가리라 그러나 내가 보응할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리라 35여호와께서 백성을 치시니 이는 그들이 아론이 만든 바 그 송아지를 만들었음이더라

 

모세는 하나님 앞에 부패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이 만든 금송아지를 태워서 부수어 가루로 만들어 물에 뿌려서 마시도록 했습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죄를 그냥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죄를 들추어내고, 수치감을 갖게 하여 죄를 심히 죄 되게 하는 것입니다. 모세는 금송아지를 불에 태워 버림으로 그것의 정체가 신이 아니라 사람들이 금으로 만든 우상임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불에 탄 금송아지 가루를 물에 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먹인 후에 아론의 죄를 책망합니다. (아론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영적 지도자임에도 불구하고) 아론은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라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았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아론이 그들로 방자하게 하여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다고 증거합니다. 방자하게 했다는 것은 그들이 흥분과 광란의 상태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금송아지가 타서 없어지는 것을 보았고, 탄 금송아지의 가루를 물에 타서 마셨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이 흥분과 광란의 상태에 남아있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여호와의 편에 선 자들은 나오라고 명합니다. 여호와의 편에 선 자란 금송아지를 경배하는 일에 동참하지 않은 자들을 가리킵니다. 엘리야의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 천명이 남아 있었던 것처럼 금송아지에 경배하지 않은 레위 자손들이 모세 앞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여호와 앞에 방자한 자들을 칼로 징벌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에 대한 경고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삼천 명을 죽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는 삼천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죽은 후에 하나님 앞에 그들의 죄를 사하실 것을 간구합니다. 모세의 간절함은 32절에 이렇게 표현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데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이 얼마나 위대한 중보의 기도입니까? 이 모습은 바울이 유대인들을 위하여 간구했던 로마서 9장 3절과 유사합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오늘 본문의 핵심은 모세의 위대한 중보의 간청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의 죄를 사하시되, 하나님께서 보응하시는 날에는 그들의 죄를 보응하시겠다고 강조하십니다.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시기 때문에 죗값을 지급해야 합니다. 모세는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백성들을 위하여 간구할 수는 있지만 그들의 죗값을 지급할 수는 없다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심으로 인간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셨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연약함 속으로 찾아오는 십자가의 능력을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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