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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2장 4-11절 (너희는 기억하라!)

 

히브리서 12장 4-11절

4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5또 아들들에게 권하는 것 같이 너희에게 권면하신 말씀도 잊었도다 일렀으되 네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6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 하였으니 7너희가 참음은 징계를 받기 위함이라 하나님이 아들과 같이 너희를 대우하시나니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8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9또 우리 육신의 아버지가 우리를 징계하여도 공경하였거든 하물며 모든 영의 아버지께 더욱 복종하며 살려 하지 않겠느냐 10그들은 잠시 자기의 뜻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11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오늘 본문에서 히브리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레이먼드 브라운 박사는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3가지 내용으로 이렇게 정의합니다. “1. 하나님의 말씀으로 기억하라(5-6절), 2. 하나님의 돌보심을 기억하라(7-9절), 3. 하나님의 목적을 기억하라(10-11절)” 히브리서 저자는 징계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을 경히 여기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의 말 하는 징계는 죄에 대한 징계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새 언약 아래 있는 자로서 하나님께서 다시는 우리의 죄를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징계란 훈련의 의미로 쓰입니다. 즉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백성들을 온전히 만들기 위하여 훈련을 시키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문제는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대항하지 않고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생활을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훈련해서 거룩하게 만드시는데,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거룩하고 흠이 없게 만드신다는 것입니다. 고난의 훈련이 우리에게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게 만듭니다.

 

우리는 고난이라는 어려움이 올 때 불평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아닌 것 같다고 고백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를 거룩하게 만드시기 위하여 힘든 고난을 허락하시어 훈련을 시키시는 것입니다. 7절에서 히브리서 저자는 이렇게 반문을 합니다. “어찌 아버지가 징계하지 않는 아들이 있으리요?" 그렇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돌보심을 단순히 좋은 일이 일어나므로 경험하는 것이 아니라 환난과 고난 속에서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의 진정한 사랑을 발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 속에 고난이 온다면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확인 시켜 주는 증거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친아들이기 때문에 더욱 하나님께 복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징계의 유익을 통하여 하나님의 목적을 기억하기 원합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 8장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본받아 살 것을 권면했습니다. 이미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낮아지심과 고난과 환난을 경험했기에 이런 훈련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거룩에 참여하는 기쁨을 온전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어려움, 고난, 징계를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이라고 알고 있다고 힘든 것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우리는 힘들어 낙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나 힘들어 잠이 오지 않고, 밤새 애통해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심지어 이것이 무슨 유익이 있으며 신앙 성장에 도움이 되겠냐는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의 고난은 인내의 과정을 통하여 우리를 연단하며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디모데후서 4장 7-8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로서 이 땅에서 선한 싸움을 싸우며 하늘의 유업을 바라보는 주의 백성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도 우리 앞에 놓인 삶 속에 인내하며 주만을 바라보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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