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장 16-22절
16지혜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이방 계집에게서 구원하리니 17그는 젊은 시절의 짝을 버리며 그의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자라 18그의 집은 사망으로, 그의 길은 스올로 기울어졌나니 19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 20지혜가 너를 선한 자의 길로 행하게 하며 또 의인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21대저 정직한 자는 땅에 거하며 완전한 자는 땅에 남아 있으리라 22그러나 악인은 땅에서 끊어지겠고 간사한 자는 땅에서 뽑히리라
오늘 본문은 생명을 주는 지혜와 대조적인 음녀에 대한 경고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음녀가 유혹하는 길은 사망에 이르는 길입니다. 음녀는 유혹하는 이방 계집과 짝을 버리고 하나님의 언약을 잊어버린 여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 음녀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공동체에서 떠난 자로서 세상의 풍요로움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을 유혹하는 것입니다.
음녀가 유혹하는 길은 풍요로움이 넘쳐 보입니다. 그러나 실상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고 그들의 집은 사망으로 유혹에 넘어온 자들을 스올로 끌고 갑니다. 생명을 주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떠났기 때문에 그들은 죽음의 저주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 모습은 (원형으로서) 아담과 하와가 사탄의 유혹을 받고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영원한 죽음을 심판으로 받은 것과 같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음녀의 유혹에 넘어가 사망의 권세 아래 있었던 자들입니다. 19절(“누구든지 그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생명 길을 얻지 못하느니라”)에서 경고하는 것처럼 우리는 스스로 사망의 권세를 이길 힘이 없었던 자들입니다. 그런데 지혜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망에서 끌어내셔서 선한 길로 인도하시며 의인의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시편 저자는 이런 경험을 하는 자를 복 있는 자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복 있는 자를 이렇게 표현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형통하리로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모든 믿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했기 때문에 형통한 자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생명의 떡이 되시며 생수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기쁨이 넘치는 삶을 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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