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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10장 14-21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요한복음 10장 14-21절

14나는 선한 목자라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이 15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 같으니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 16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17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 18이는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 19이 말씀으로 말미암아 유대인 중에 다시 분쟁이 일어나니 20그 중에 많은 사람이 말하되 그가 귀신 들려 미쳤거늘 어찌하여 그 말을 듣느냐 하며 21어떤 사람은 말하되 이 말은 귀신 들린 자의 말이 아니라 귀신이 맹인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느냐 하더라

 

선한 목자는 양을 위하여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자입니다. 그런데 선한 목자가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이유가 “나는 내 양을 알고 양도 나를 아는 것” 때문이라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이 이유가 말이 됩니까? 이리가 와서 양을 잡아먹으려고 한다면 목자는 죽을힘을 다해서 싸워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로마의 압제로부터 자신들을 구원할 메시아를 기대했습니다. 즉 다윗과 같은 용맹스러운 자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순한 양처럼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도저히 메시아로 믿을 수 없는 행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선한 목자가 자기의 목숨을 버리는 근거를 목자와 양의 관계 속에서 발견하길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관계의 근원을 가르쳐 주십니다. 바로 하나님과 예수님의 관계를 보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하나님과 예수님께서 맺으신 언약 때문에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께서 그의 양을 위해서 죽으셔야 합니다. 히브리서 9장 15-17절을 보면 “이를 인하여 그는 새 언약의 중보니 이는 첫 언약 때에 범한 죄를 속하려고 죽으사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하여금 영원한 기업의 약속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유효한즉 유언한 자가 살아 있는 동안에는 효력이 없느니라” 언약은 마치 유언과 같습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죽어야 그 언약의 약속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이리에게 죽는 선한 목자는 힘이 약해서 죽는 것이 아닙니다. 18절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사망에 굴복하실 필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위하여 스스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십니다. 이것이 은혜이며 사랑입니다. 우리를 살리시기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그의 몸을 사망의 권세 아래에 맡기십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은 거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부활하심으로 우리의 부활을 이루시는 권세를 하나님으로부터 받게 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언약을 완성하심으로 이제 하나님의 양들은 선한 목자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날 때부터 맹인 된 자가 세상의 빛을 처음 보았듯이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의 빛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그 빛으로 말미암아 영생을 알게 되고 누리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 우리에게 향한 은혜가 있습니다. 16절 “또 이 우리에 들지 아니한 다른 양들이 내게 있어 내가 인도하여야 할 터이니 그들도 내 음성을 듣고 한 무리가 되어 한 목자에게 있으리라” 우리들은 유대인들이 아니었습니다. 유대인이라는 우리 밖에 있었던 이방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유대인의 우리 안에서 선한 목자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양만을 구원하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 들어가 있지 않은 다른 양, 즉 이방인이었던 우리를 동일하게 부르시어 하나님 나라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우리는 선한 목자의 목소리를 들었기 때문에 우리에게서 나온 자입니다. 목자가 가자고 하면 가고, 풀을 먹으라고 하면 먹고, 물을 마시라고 하면 마시는 자입니다. 그러면 선한 목자의 목소리에 순종함으로 쫓아 가 하나님 나라에 도착해 있는 우리를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가끔 우리의 삶 속에서 회초리를 맞을 때 좌절하지 마십시오, 그 회초리는 선한 목자에게 속한 양에게 주어지는 것입니다. 선한 목자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할 때 양을 살리기 위해 주어지는 은혜입니다. 우리 눈앞에 보이는 고난의 회초리는 하나님의 사랑 표현이며 영원한 생명을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의지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죄에서 나와서 선한 목자가 원하는 곳으로 걸어가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선하신 목자의 목소리를 듣고 순종하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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