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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예레미야애가

예레미야애가 5장 19-2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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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애가 5장 19-22절

19여호와여 주는 영원히 계시오며 주의 보좌는 대대에 이르나이다 20주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영원히 잊으시오며 우리를 이같이 오래 버리시나이까 21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사오니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하옵소서 22주께서 우리를 아주 버리셨사오며 우리에게 진노하심이 참으로 크시니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라는 간구로 예레미야애가를 마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선지자가 애통했던 목적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께로 돌아가길 원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를 정확히 알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서 돌이키지 않으시면 돌아갈 수 없는 존재들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것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문제라는 것을 로마서 3장 9-12절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떠하냐 우리는 나으냐 결코 아니라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죄 아래에 있다고 우리가 이미 선언하였느니라 기록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함께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스스로 깨달아 돌이킬 수 없습니다. 죄인이 회개하고 돌이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께서 돌이키시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그래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하나님께 간구합니다. “여호와여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하나님의 백성에게 가장 두려운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영원히 잊으신 것처럼 느낄 때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리셨다고 생각할 때에 진정한 그의 백성들은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들의 악한 마음을 고치시고 긍휼을 베푸어 주실 것을 간구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품고 애통해 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감옥에 감금되고 애굽에서 쓸쓸하게 생을 마감하면서도 담대하게 하나님의 백성을 향하여 공의의 하나님, 심판의 하나님을 선포했던 이유는 환난과 심판 속에서 임할 하나님의 언약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레미야 선지자는 우리를 주께 돌이켜 다시 새롭게 하사 옛적 같게 해 달라고 간청합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단순히 바벨론 포로에서 해방되는 것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며 하나님의 영광을 보는 제사장 나라로 회복되길 간절히 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기 때문의 그의 백성들을 환난과 심판 속에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무능함을 고백하며 하나님의 긍휼을 경험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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