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5장 1-18절
5:1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 2우리의 기업이 외인들에게, 우리의 집들도 이방인들에게 돌아갔나이다 3우리는 아버지 없는 고아들이오며 우리의 어머니는 과부들 같으니 4우리가 은을 주고 물을 마시며 값을 주고 나무들을 가져오며 5우리를 뒤쫓는 자들이 우리의 목을 눌렀사오니 우리가 기진하여 쉴 수 없나이다 6우리가 애굽 사람과 앗수르 사람과 악수하고 양식을 얻어 배불리고자 하였나이다 7우리의 조상들은 범죄하고 없어졌으며 우리는 그들의 죄악을 담당하였나이다 8종들이 우리를 지배함이여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낼 자가 없나이다 9광야에는 칼이 있으므로 죽기를 무릅써야 양식을 얻사오니 10굶주림의 열기로 말미암아 우리의 피부가 아궁이처럼 검으니이다 11대적들이 시온에서 부녀들을, 유다 각 성읍에서 처녀들을 욕보였나이다 12지도자들은 그들의 손에 매달리고 장로들의 얼굴도 존경을 받지 못하나이다 13청년들이 맷돌을 지며 아이들이 나무를 지다가 엎드러지오며 14노인들은 다시 성문에 앉지 못하며 청년들은 다시 노래하지 못하나이다 15우리의 마음에는 기쁨이 그쳤고 우리의 춤은 변하여 슬픔이 되었사오며 16우리의 머리에서는 면류관이 떨어졌사오니 오호라 우리의 범죄 때문이니이다 17이러므로 우리의 마음이 피곤하고 이러므로우리 눈들이 어두우며 18시온 산이 황폐하여 여우가 그 안에서 노나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예루살렘에서 상실된 것을 한탄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1절에서 “여호와여 우리가 당한 것을 기억하시고 우리가 받은 치욕을 살펴보옵소서”라고 외칩니다. 그는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 것은 하나님의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파기했다는 것을 고소하는 것입니다. 예레미야 7장 3-7절을 보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너희 길과 행위를 바르게 하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로 이곳에 살게 하리라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여호와의 성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너희가 만일 길과 행위를 참으로 바르게 하여 이웃들 사이에 정의를 행하며 이방인과 고아와 과부를 압제하지 아니하며 무죄한 자의 피를 이곳에서 흘리지 아니하며 다른 신들 뒤를 따라 화를 자초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를 이곳에 살게 하리니 곧 너희 조상에게 영원무궁토록 준 땅에니라” 하나님의 언약의 기본을 지키지 않았던 자들은 결국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애굽과 앗수르 사람들과 동맹하여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습니다. 어쩌면 그들은 그들의 면류관을 지키기 위하여 최대한의 노력을 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의 면류관은 그들의 범죄 때문에 떨어졌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제사장 나라로, 거룩한 백성으로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목격하고 누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며 세상을 의지하는 자가 되어 버렸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났으며 그들은 치욕을 당하게 됩니다. 이런 절망 속에서 예레미야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우리를 돌이킬 것을 간청합니다. 하나님께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온전히 고백해야 합니다. 조금 죄인이 아니라, 인간은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로서 하나님의 영광을 향하여 하나님의 도움없이는 한 걸음도 걸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고백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전적으로 무능하다는 것을 아는 것은 하나님의 축복입니다. 왜냐하면 무능하다는 것을 알면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렇게 증거합니다.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함이라” 어두운 곳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며 예수 그리스도가 주시는 영생의 기쁨을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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