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애가 4장 1-10절
4:1슬프다 어찌 그리 금이 빛을 잃고 순금이 변질하였으며 성도의 돌들이 거리 어귀마다 쏟아졌는고 2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 어찌 그리 토기장이가 만든 질항아리 같이 여김이 되었는고 3들개들도 젖을 주어 그들의 새끼를 먹이나 딸 내 백성은 잔인하여 마치 광야의 타조 같도다 4젖먹이가 목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붙음이여 어린 아이들이 떡을 구하나 떼어 줄 사람이 없도다 5맛있는 음식을 먹던 자들이 외롭게 거리 거리에 있으며 이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자라난 자들이 이제는 거름더미를 안았도다 6전에 소돔이 사람의 손을 대지 아니하였는데도 순식간에 무너지더니 이제는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 7전에는 존귀한 자들의 몸이 눈보다 깨끗하고 젖보다 희며 산호들보다 붉어 그들의 윤이택함이 같아서 빛낸 청옥 같더니 8이제는 그들의 얼굴이 숯보다 검고 그들의 가죽이 뼈들에 붙어 막대기 같이 말랐으니 어느 거리에서든지 알아 볼 사람이 없도다 9칼에 죽은 자들이 주려 죽은 자들보다 나음은 토지 소산이 끊어지므로 그들은 찔림 받은 자들처럼 점점 쇠약하여 짐이로다 10딸 내 백성이 멸망할 때에 자비로운 부텨들이 자기들의 손으로 자기들의 자녀들을 삶아 먹었도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선지자가 슬퍼하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기 전에는 붉은 옷을 입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존귀한 자로서 청옥과 같이 빛났던 존재였습니다.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자 그들은 배 고파 막대기 같이 말랐으며 거름더미를 안고 있는 하찮은 질항아리 같은 존재가 된 것입니다. “순금에 비할 만큼 보배로운 시온의 아들들”이라는 표현은 고귀한 하나님의 백성을 은유적 표현한 것으로서 출애굽기 19장 5-6절에서 언약을 지킬 때에 주어지는 축복과 같습니다.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소유가 되겠고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제사장 나라요 거룩한 백성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그들의 유익을 위하여 다른 신을 섬김으로써 하찮은 질항아리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호세야 8장 8절에서 이렇게 선포하십니다. “이스라엘은 이미 삼켜졌은즉 이제 여러 나라 가운데에 있는 것이 즐겨 쓰지 아니하는 그릇 같도다” 하나님의 진노는 인간의 죄 때문에 이 땅에 임하는 것입니다.
6절에 “딸 내 백성의 죄가 소돔의 죄악보다 무겁도다”라는 선언을 하십니다. 예레미야 23장 14절에서 예루살렘의 죄악이 무거운 이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내가 예루살렘 선지자들 가운데도 가증한 일을 보았나니 그들은 간음을 행하며 거짓을 말하며 악을 행하는 자의 손을 강하게 하여 사람으로 그 악에서 돌이킴이 없게 하였은즉 그들은 다 내 앞에서 소돔과 다름이 없고 그 주민은 고모라와 다름이 없느니라” 예루살렘의 선지자와 제사장이 하나님의 성전에서 그들의 악이 발견되었고 하나님께서 그들을 향하여 쟁안을 내리시겠다고 했습니다. 문제는 선지자와 제사장들로 인하여 예루살렘과 온 땅에 악이 퍼진 것입니다. 그들의 미혹한 말로 백성들은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다른 신들을 섬기는 죄악을 하나님 앞에서 행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지막 때에 성도들은 거짓 교사들의 가르침을 분별하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을 들어야 합니다. 미혹하는 영을 기록한 요한계시록의 경고를 들어야 합니다. “내가 보매 또 다른 짐승이 땅에서 올라오니 어린 양 같이 두 뿔이 있고 용처럼 말을 하더라 그가 먼저 나온 짐승의 모든 권세를 그 앞에서 행하고 땅과 땅에 사는 자들을 처음 짐승에게 경배하게 하니 곧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은 자니라 큰 이적을 행하되 심지어 사람들 앞에서 불이 하늘로부터 땅에 내려오게 하고 짐승 앞에서 받은 바 이적을 행함으로 땅에 거하는 자들을 미혹하며 땅에 거하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칼에 상하였다가 살아난 짐승을 위하여 우상을 만들라 하더라” 사탄은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여 잘못된 복음으로 교회를 미혹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전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무엇인가를 더하고 무엇인가를 빼서 복음을 변질시키며 세상을 따르도록 미혹합니다. 그래서 마지막 때에 깨어서 분별하며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쫓아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주어진 하나나님 나라의 영광을 맛보며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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