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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사기

사사기 4장 6-24절 (드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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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 6-24

6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7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8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9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10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11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사람 헤벨이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12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13시스라가 모든 병거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14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15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16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군대가 칼에 엎드러졌고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17시스라가 걸어서 도망하여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에 이르렀으니 이는 하솔 야빈과 사람 헤벨의 사이에는 화평이 있음이라 18야엘이 나가 시스라를 영접하며 그에게 말하되 나의 주여 들어오소서 내게로 들어오시고 두려워하지 마소서 하매 그가 장막에 들어가니 야엘이 이불로 그를 덮으니라 19시스라가 그에게 말하되 청하노니 내게 물을 조금 마시게 하라 내가 목이 마르다 하매 우유 부대를 열어 그에게 마시게 하고 그를 덮으니 20그가 또 이르되 장막 문에 섰다가 만일 사람이 와서 네게 묻기를 여기 어떤 사람이 있느냐 하거든 너는 없다 하라 하고 21그가 깊이 잠드니 헤벨의 아내 야엘이 장막 말뚝을 가지고 손에 방망이를 들고 그에게로 가만히 가서 말뚝을 그의 관자놀이에 박으매 말뚝이 꿰뚫고 땅에 박히니 그가 기절하여 죽으니라 22바락이 시스라를 추격할 때에 야엘이 나가서 그를 맞아 그에게 이르되 오라 네가 찾는 사람을 내가 네게 보이리라 하매 바락이 그에게 들어가 보니 시스라가 엎드러져 죽었고 말뚝이 그의 관자놀이에 박혔더라 23이와 같이 날에 하나님이 가나안 야빈을 이스라엘 자손 앞에 굴복하게 하신지라 24이스라엘 자손의 손이 가나안 야빈을 점점 눌러서 마침내 가나안 야빈을 진멸하였더라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느끼는 것은 바락이 전쟁에 승리하지만 승리의 공은 드보라와 야엘에게 돌아가는 같습니다. 바락은 하나님의 명령에 조건을 달아 순종하는 같습니다. "당신이 나와 함게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2) 말하는 장면에서는 왠지 믿음이 없는 자처럼 보입니다. 바락의 모습 속에서 자신없이 하나님께 대답하는 모세의 모습이 보입니다. “모세가 여호와께 고하되 주여 나는 본래 말에 능치 못한 자라 주께서 주의 종에게 명하신 후에도 그러하니 나는 입이 뻣뻣하고 혀가 둔한 자니이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누가 사람의 입을 지었느뇨 누가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밝은 자나 소경이 되게 하였느뇨 여호와가 아니뇨 이제 가라 내가 입과 함께 있어서 말을 가르치리라 모세가 가로되 주여 보낼 만한 자를 보내소서 여호와께서 모세를 향하여 노를 발하시고 가라사대 레위 사람 아론이 있지 아니하뇨…” 모세가 자신의 능력과 애굽의 힘을 비교하며 내린 결론처럼 바락도 자신의 한계를 알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히브리서 11 32절을 보면, "내가 무슨 말을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그렇습니다. 드보라 대신 바락이 들어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바락이 오늘 본문에서 고백하는 것은 드보라를 의지한 것이 아니라 선지자 드로바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을 의지했다고 해석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드보라는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올라가서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라고선포합니다. 바락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나아가지만 바락이 싸우는 전쟁이 아닙니다. 그래서 야엘의 손에 시스라의 목숨을 넘겨준것입니다. 발락이 싸운 전쟁은 하나님께서 싸워 이기신 전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발락을 믿음의 사람이라고 여겨줍니다. 그러므로 바락의 이야기는 우리의 이야기입니다. 연약하고 무능한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우리와 동행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손길을 느끼셔야 합니다. 우리의 속에서 목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목소리를 듣고 따라 갈 때에 우리는 승리를 경험하게 것입니다. 그리고 승리는 우리의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것이라는 것을 고백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승리의 기쁨을 풍성히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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