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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사기

사사기 3장 31절 (한 줄 사사: 삼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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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3장 31절
31에훗 후에는 아낫의 아들 삼갈이 있어 소 모는 막대기로 블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였고 그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더라
고린도후서 12장 5-10절
5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하지 아니하리라 6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 말을 함이라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두노라 7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사사기를 보면 삼갈과 같이 한 두 줄로 설명하는 사사들(돌라, 야일, 입산, 엘론, 압돈)이 나옵니다. 언듯 보면 별로 중요하지 않는 사사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오히려 짧게 기록된 사사들에게는 실수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삼갈은 왼손잡이 에훗과 여자 사사인 드보라 사이에 나옵니다. 에훗이 모압 왕 에글론을 죽은 후에 팔십 년 동안 평온했습니다. 평온한 시대가 지나고 이스라엘의 죄가 드러날 때에 블레셋의 괴롭힘이 시작됩니다. 하나님께서 사사를 세우는 자격이 참으로 이상합니다. 웃니엘을 제외하곤 왼손잡이 에훗, 여자인 드보라, (앞으로 살펴보겠지만) 기생의 아들이며 조폭이었던 입다, 겁이 많은 기드온과 같은 부족한 자를 들어서 사용하십니다. 삼갈은 유대인이 아니라 이방인이었습니다. 삼갈을 '아닛의 아들'이라고 하는데, 아닛은 가나안 사람들이 섬기던 전쟁의 여신, 다산의 여신의 이름입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배경을 가진 자들 사용하여 이스라엘 백성을 블레셋으로부터 구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불레셋 사람 육백 명을 죽인 삼갈의 소모는 막대기가 특별한 것이라고 오해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블레셋은 철기 무기와 철 병거가 있었습니다. 소 모는 막대기와 철기 무기와 부딪치면 누가 이길까요? 당연히 철기 무기가 이길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예상과 달리 삼갈이 승리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삼갈과 함께 하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이방인인 삼갈을 세워 사용하셨습니다. 삼갈이 들었던 것은 소 모는 막대기였습니다. 우리의 상식과 전현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신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우리는 강한 용사를 원합니다. 철기 무기보다 강한 무기가 있어야 하고 웃니엘보다 더 용감한 용사가 있어야 세상과 싸워 승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오직 하나님만 믿고 따르라고 요구하십니다. 사도 바울이 고백하듯이 우리의 약함이 강함이 되는 것은 우리의 약함을 해결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셨기 때문입니다. 이제 우리가 약함을 자랑하는 이유는 우리가 예수님 안에 거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 그리스도만을 의지하고 순종함으로 이 땅에서 승리의 기쁨을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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