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6장 8-13절
8여호아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9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명령하여 이르라 번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 번제물은 아침까지 제단 위에 있는 석쇠 위에 두고 제단의 불이 그 위에서 꺼지지 않게 할 것이요 10제사장은 세마포 긴 옷을 입고 세마포 속바지로 하체를 가리고 제단 위에서 불태운 번제의 재를 가져다가 제단 곁에 두고 11그 옷을 벗고 다른 옷을 입고 그 재를 진영 바깥 정결한 곳으로 가져갈 것이요 12제단 위의 불은 항상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 제사장은 아침마다 나무를 그 위에서 태우고 번제물을 그 위에 벌여 놓고 화목제의 기름을 그 위에서 불사를지며 13불은 끊임없이 제단 위에 피워 꺼지지 않게 할지니라
오늘 본문은 번제단의 불이 절대로 꺼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에는 번제를 드리고, 낮에는 다른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저녁부터 아침까지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제사장들은 조심해야 했습니다. 번제단의 불이 꺼져서는 안되는 이유는 제물을 속죄케 하는 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고, 하나님의 영원한 임재를 상징하기 대문입니다. 제사장은 재를 치우려 제단으로 나아갈 때에 항상 제사장의 옷을 입고 나아가야 합니다. 제사를 드릴 때에만 거룩한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번제단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에서 제사장의 옷을 입고 자신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예배자들도 예배의 시간에만 거룩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삶이 예배이기 때문에 항상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거룩한 옷을 입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5-23절에 이렇게 권면합니다. “삼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번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예언을 멸시하지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어떤 모양이라고 버리라 평강의 하나님이 친히 너희를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또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흠 없게 보전되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의 임재하심을 항상 경험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쁨과 감사를 놓치는 이유는 우리의 힘으로 기쁨을 찾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기쁨과 감사는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님께서 증거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로만 풍성히 누릴 수 있습니다. 제사장들은 밤새도록 번제단의 불이 꺼지지 않도록 노심초사했지만 성도들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약속을 믿고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결코 성도들을 놓치지 않으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은혜로 이끌고 나아가실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말미암아 항상 기뻐하며,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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