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위기 5장 14-19절 (속건제)

 

레위기 5장 14-19절

1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15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네가 지정한 가치에 따라 성소의 세겔로 몇 세겔 은에 상당한 흠 없는 숫양을 양 떼 중에서 끌어다가 속건제로 드려서 16성물에 대한 잘못을 보상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 속건제의 숫양으로 그를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7만일 누구든지 여호와의 계명 중 하나를 부지중에 범하여도 허물이라 벌을 당할 것이니 18그는 네가 지정한 가치대로 양 떼 중 흠 없는 숫양을 속건제물로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가 부지중에 범죄한 허물을 위하여 속죄한즉 그가 사함을 받으리라 19이는 속건제니 그가 여호와 앞에 참으로 잘못을 저질렀음이니라

 

오늘 본문은 속건제에 대하여 기록되어 있습니다. 속건제는 여호와의 성물을 침해한 것과 부지중에 여호와의 계명을 범하였을 때에 드리는 제사입니다. 속건제와 속죄제를 혼돈할 수 있지만 제사의 의식과 기능이 다릅니다. 속건제는 죗값을 지불하는 배상의 의미가 있습니다. 속건제의 의미를 이사야 53장 5-6절에서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 53장의 예언은 예수 그리스도로 완성되었습니다. 고난의 종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대신하여 죄를 받으시며, 죄의 형벌을 담당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의 죗값을 단번에 지불하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속건제는 하나님과 이웃의 믿음을 깨뜨린 죄에 대한 빛에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는 부지중에 하나님의 것을 훔쳤다는 것을 알게 되면 죄책을 느끼고 죗값을 지불해야 합니다.(오늘 본문에서는 오분의 일을 더 지불하라고 명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많은 경우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을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강탈할 때가 있습니다. 또는 의도하지 않게 하나님께 거짓 맹세를 할 때가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이런 죄를 속건제를 통해서 죄 용서함을 경험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더 이상 속건제를 드리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완전한 속건제를 드리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용서의 기쁨으로 이웃에게 배상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이웃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어 주므로 진정한 배상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증거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배상의 기쁨으로 이웃에게 나누어주는 어려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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