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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7장 45-53절 (스데반의 설교_다윗과 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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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행전 7장 45-53절

45우리 조상들이 그것을 받아 하나님이 그들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인의 땅을 점령할 때에 여호수아와 함께 가지고 들어가서 다윗 때까지 이르니라 46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은혜를 받아 야곱의 집을 위하여 하나님의 처소를 준비하게 하여 달라고 하더니 47솔로몬이 그를 위하여 집을 지었느니라 48그러나 지극히 높으신 이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선지자가 말한 바 49주께서 이르시되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식할 처소가 어디냐 50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함과 같으니라 51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 52너희 조상들이 선지자들 중의 누구를 박해하지 아니하였느냐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그들이 죽였고 이제 너희는 그 의인을 잡아 준 자요 살인한 자가 되나니 53너희는 천사가 전한 율법을 받고도 지키지 아니하였도다 하니라

 

오늘 본문은 스데반의 설교 중에 마지막 부분인 다윗과 솔로몬에 관한 내용입니다. 사도행전 6장 13절에서 매수 당한 거짓 증인들이 두 가지 신성 모독의 죄로 스데반을 고소했습니다. 그 두 가지 죄명은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렀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이 두 가지의 내용이 다 나옵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거룩한 곳으로 장막에서 성전으로 옮겨 가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들이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조상인 다윗과 솔로몬에 의하여 하나님의 성전이 세워진 것입니다. 스데반은 자신이 받은 고소 내용을 이사야 66장 1절을 인용하여 반박합니다. “하늘은 나의 보좌요 땅은 나의 발등상이니 너희가 나를 위하여 무슨 집을 짓겠으며 나의 안실할 처소가 어디냐 이 모든 것이 다 내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냐” 그렇습니다. 스데반은 하나님께서 어떤 한 장소에만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시라는 것입니다. 다윗과 솔로몬이 지은 성전이 너무나 아름답기 때문에 거기에만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48절에 스데반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손으로 지은 곳에 계시지 아니하시나니”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문제는 문자적으로 성전에서만 하나님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스데반은 이스라엘의 조상들이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불충실한 것을 폭로하고 있습니다. 산헤드린 공회원들에게 그들의 조상들의 행위를 빗대어 목이 곧은 사람이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들의 조상이 율법을 순종하지 않았고 선지자의 말씀을 경청하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완고하게 거부했던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스데반은 51절에서 “너희 조상과 같이 너희도 하는도다” 말하면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불의하게 넘긴 것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그들의 조상들은 육체의 할례를 받았다고 자랑을 했지만 마음과 귀의 할례를 받지 못한 자, 즉 성령을 거스르는 자들이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지금 그들은 성령을 받은 사도들과 스데반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않는 것은 성령을 거스르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스데반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과 율법을 완성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스데반의 설교를 통해서 메시아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을 대신하고 율법을 완성하려 오셨다는 것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성전과 율법을 가졌다고 자랑스럽게 생각했습니다. 문제는 성전과 율법의 소중함과 한계를 온전히 알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소유가 그들을 목이 곧은 민족으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우리가 질문해야 하는 것은 과연 우리도 목이 곧은 민족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를 우리의 공로 생각하거나 우상으로 만들어 버리지 않는가입니다. 스데반이 그의 목숨을 걸고 그리스도만을 증거하였던 것처럼 우리도 우리의 삶 속에서 오직 그리스도만을 드러내기를 소원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우리가 의지할 분은 오직 예수밖에 없다는 고백이 나오는 여러분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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