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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도행전

사도행전 3장 20-26절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예수 그리스도)

 

사도행전 3장 20-26절

20또 주께서 너희를 위하여 예정하신 그리스도 곧 예수를 보내시리니 21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거룩한 선지자들의 입을 통하여 말씀하신 바 만물을 회복하실 때까지는 하늘이 마땅히 그를 받아 두리라 22모세가 말하되 주 하나님이 너희를 위하여 너희 형제 가운데서 나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울 것이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그의 모든 말을 들을 것이라 23누구든지 그 선지자의 말을 듣지 아니하는 자는 백성 중에서 멸망 받으리라 하였고 24또한 사무엘 때부터 이어 말한 모든 선지자도 이 때를 가리켜 말하였느니라 25너희는 선지자들의 자손이요 또 하나님이 너희 조상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의 자손이라 아브라함에게 이르시기를 땅 위의 모든 족속이 너의 씨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셨으니 26하나님이 그 종을 세워 복 주시려고 너희에게 먼저 보내사 너희로 하여금 돌이켜 각각 그 악함을 버리게 하셨느니라

 

오는 본문은 베드로의 두 번째 설교의 핵심 부분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선지자로서의 모세 말을 인용하고 사무엘부터 모든 선지자들이 예언한 모든 것을 이루실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예수님께서도 부활하신 후에 엠마오로 가는 제자들에게 가르치셨던 내용입니다. 누가복음 24장 27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또한 제자들에게 다시 한번 이 부분에 대하여 확인시키십니다. 누가복음 24장 44-47절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이 모든 일에 증인이라”(눅 24:48)고 선언하셨습니다. 오늘 베드로의 설교의 내용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모든 성경의 저자들이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었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을 목격한 제자들이 이제 성령의 강림을 통해서 담대하게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성경을 통해서 증거 되는 있는 진리를 선포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의 씨(여인의 후손)을 통해서 우리에게 복이 주어집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아브라함의 언약이 은혜의 언약에 근거한 것처럼 예수님께서 쪼개진 고기 사이로 지나가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이 십자가의 죽음으로 확증되었습니다. 이제 베드로는 복의 핵심이며 길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악함을 버리고 하나님께 돌이키기 위해선 우리의 열심이나 의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보혈과 부활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이 베푼 기적이 자신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오심을 알기에 자신을 주목하지 말고 하늘을 주목하라고 말하면서 예수 그리스도 중심의 설교를 했습니다. 그럴 때 사람들이 회개하며 하나님께로 나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 공동체에서 지겨울 정도로 반복되어야 하는 것은 오직 복음밖에 없습니다. 오직 성경이 증거하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증거해야 합니다. 교회가 힘이 있을 때가 오직 예수님을 증거할 때 드러나길 소원합니다. 다른 것으로 교회의 힘을 발휘하지 않도록 우리는 늘 조심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기적과 능력과 부흥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그 기적과 능력과 부흥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드러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가짜입니다. 가짜가 진짜인 것처럼 행세하는 마지막 때에 우리는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어쩌면 진짜이기에 이 땅에서 손해 보며 힘 없이 살아가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족할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연약함과 무능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복음을 드러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도구로 사용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세상의 눈으론 무익한 종이지만 복음의 능력으로 세상을 흔드는 교회 공동체의 일원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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