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8장 32-36절
32아들들아 이제 내게 들으라 내 도를 지키는 자가 복이 있느니라 33훈계를 들어서 지혜를 얻으라 그것을 버리지 말라 34누구든지 내게 들으며 날마다 내 문 곁에서 기다리며 문설주 옆에서 기다리는 자는 복이 있나니 35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오늘 본문은 다시 한번 언약적 관점에서 아버지의 권면을 들어 지혜를 얻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잠언의 저자는 지겨울 정도로 지혜를 붙잡으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아버지가 아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보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지혜를 소유하게 되면 생명을 얻고 하나님의 은총을 얻게 됩니다. 그러나 지혜를 거부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알지 못하여 음녀를 쫓아가고 결국은 사망을 사랑하는 자가 되어 버립니다. 그러므로 지혜를 아는 아버지는 목숨을 걸고 반복하여 아들에게 권면합니다. “내게 들으라”, “지혜의 여인이 외치는 소리를 듣고 그녀를 따르라”
8장의 지혜 여인은 창조의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습니다. 창조의 지혜가 하나님의 은총을 알게 하고 생명을 얻을 수 있게 하는 이유는 창조의 지혜이신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의 죽음을 감당하시고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안식일 날에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치신 후에 그가 안식일에 일하는 이유가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때문에 자신도 일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요한복음 5장 19-20, 24절에 이렇게 아들의 권위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영생을 얻고 심판에 이르지 않는 이유는 참 지혜이신 예수 그리스도 때문입니다. 지혜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찾아오셔서 부르셨기 때문에 어둠 속에 있었던 우리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제 지혜를 알고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자가 되라고 명하십니다. 이 명령은 선택이 아니라 지혜를 소유한 자의 삶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에게 부어주신 은혜 때문에 기쁨으로 예수님을 증거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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