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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4장 49-53절 (승천하시는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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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장 49-53절

49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으로 입혀질 때까지 이 성에 머물라 하시니라 50예수께서 그들을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그들에게 축복하시더니 51축복하실 때에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려지시니] 52그들이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53늘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예루살렘 성을 떠나지 말라고 명령하십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님을 그들에게 보내 주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장 6절을 보면 제자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이니까”라고 물어보고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하나님 나라에 대하여 알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눈은 아직도 땅에 멈추어져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승천을 통해서 그들의 눈을 하늘로 옮기게 되며 성령님을 기다리게 됩니다.

 

누가는 예수님의 승천 사건으로 누가복음을 마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않는 것처럼 예수님의 승천을 실제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라 후대에 만들어낸 신화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누가는 예수님의 승천을 직접 눈으로 목격한 증인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눈으로 보고 만져 본 자였습니다. 이제 그들은 예수님의 승천을 눈으로 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의 반응은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사도행전 1장 11절에 기록된 대로) 예수님께서 그들이 본 대로 다시 오신다는 천사의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늘에 올라가심으로 그의 사역을 마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에서 지금 이 세상을 다스리고 계십니다. 또한 히브리서에 기록한 것처럼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고 계십니다. 천사가 증거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왕 되심으로 다스리시고 대제사장으로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시는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승천하시는 예수님을 본 것처럼 이 땅에 모든 백성이 예수님의 재림을 보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의 마음과 눈은 어디로 가 있습니까?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을 믿고 재림을 기다린다고 고백하면서도 제자들처럼 눈에 보이는 것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우리의 눈을 세상의 소망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으로 돌려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갖는다는 것은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것입니다. 성령을 받은 자로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땅끝까지 이르러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이미 땅끝에서 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 되는 하루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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