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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누가복음

누가복음 21장 5-9절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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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1장 5-9절

5어떤 사람들이 성전을 가리켜 그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것을 말하매 예수께서 이르시되 6너희 보는 이것들이 날이 이르면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7그들이 물어 이르되 선생님이여 그러면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이런 일이 일어나려 할 때에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8이르시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라 하며 때가 가까이 왔다 하겠으나 그들을 따르지 말라 9난리와 소요의 소문을 들을 때에 두려워하지 말라 이 일이 먼저 있어야 하되 끝은 곧 되지 아니하리라

 

누가복음 21장은 예루살렘 성전의 멸망과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헤롯 왕이 유대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46년 동안 보수한 성전을 보고 어떤 사람들이 자랑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며진 성전이 멸망할 것을 예언하십니다. (AD 70년에 성전은 파괴됩니다) 왜냐하면 성소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더는 하나님께서 그곳에 임재하시지 않으시며, 제사장들과 백성들은 자신의 배를 위하여 종교적 행위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성전이라고 해도 말라기 선지자의 경고를 피할 수 없었습니다.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일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제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여호와의 식탁을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하기 때문이라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먼 희생 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면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제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가 손으로 드리는 것도 받지도 아니하리라”(말라기 1장 6-10절)

 

말라기 선지자 후에 400년 동안 하나님께서는 침묵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종교적 행위들은 있었으나 점점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성전을 깨끗하게 하시면서 성전을 강도의 소굴로 만들었다고 질책하셨습니다. 그들은 오히려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배척하고 죽이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참 성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야 합니다. 아름다운 돌과 헌물로 꾸민 성전을 보고 감탄했던 자들처럼 오늘날도 겉모양만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전을 세우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도하는 아버지의 집을 강도의 소굴로 만드는 자들을 쫓아내며 분노하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의 분노는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표출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권위를 삼 일 만에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확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때에 자신의 이름으로 와서 미혹하는 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지 않고 세상의 복으로 자신들의 배를 채우려는 거짓 선지자와 교사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들은 두 마음(하나님과 세상)을 품으라고 유혹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 참 성전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전이 되셔서 우리를 하나님에게 인도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의지하며 하나님만을 섬기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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