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장 1-4절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이사야 2장 1-4절

2:1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 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3많은 백성이 가며 이르기를 오라 우리가 여호와의 산에 오르며 야곱의 하나님의 전에 이르자 그가 그의 길을 우리에게 가르치실 것이라 우리가 그 길로 행하리라 하리니 이는 율법이 시온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여호와의 말씀이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임이니라 4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 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하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1장은 소돔과 고모라처럼 변한 이스라엘에 대한 심판이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바로 그곳에 구원이 임할 것이라는 놀라운 약속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언제입니까? 2절에 기록된 "말일에"라는 의미는 마지막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시가 완성되는 때를 의미합니다. 즉 구원의 예언이 완성될 때에 여호와 하나님의 전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라고 선언하시는 것입니다. 바벨론의 침략으로 허물어졌던 솔로몬 성전이 재건되는 것은 '말일에' 일어난 완전한 성전이 세워지는 것을 예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을 이루시는 예수님께서 자기의 죽음과 부활을 예표 하시면서 "너희가 이 성전을 헐라 내가 사흘 동안에 일으키리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앞으로 오실 메시아(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루어질 구원 소식이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열망으로 전파될 것을 알려줍니다. '평강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 안에 있는 자들은 그들의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들의 창을 쳐서 낫을 만드는 자가 될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은 사람을 죽이는 전쟁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에 참여하게 됩니다. 예수님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자는 세상에 하나님의 화평을 나누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열방 가운데 모인 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습을 보고 판단하시지 않으시고, 우리와 함께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고 판단하십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하늘 전쟁에서 승리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새 율법을 순종하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사망의 권세에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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