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4장 5-7절
5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6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7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고 권면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오실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행위는 종말론적 믿음에서 나타납니다. 관용을 베풀며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사는 것이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성도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관용’이라는 단어의 의미는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태도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관용이라는 의미는 겸손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를 내세우지 않는 겸손을 사람들에게 알게 하라는 역설적 궈면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뜻은 그리스도를 전한다는 미명 아래 자신을 높이는 행동을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의 사랑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모든 일에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고 있습니까? 염려하는 이유는 미래의 불확실성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사도 바울이 염려하지 말라고 명하는 것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54-57절 (“사망아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이 쏘는 것은 죄요 죄의 권능은 율법이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에 기록된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승리를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우리에게 영생을 승리로 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좋은 것을 주시라는 것을 믿는 자들이 바로 성도입니다. 우리가 마음을 잡아 평강이 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붙잡아 주시기 때문에 감사와 기쁨이 넘칠수 밖에 없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세상에서 관용을 드러내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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