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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1-4절 (율법에 근거한 모든 제사는 그림자의 한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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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1-4절 

10:1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2그렇지 아니하면 섬기는 자들이 단번에 정결하게 되어 다시 죄를 깨닫는 일이 없으리니 어찌 제사 드리는 일을 그치지 아니하였으리요 3그러나 이 제사들에 해마다 죄를 기억하게 하는 것이 있나니 4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 

 

오늘부터 묵상할 히브리서 10장은 7-9장의 내용을 다시 한번 명확하게 정리해 주고 있습니다. 또 반복되는 내용 때문에 쉽게 지나쳐 갈 수 있지만, 히브리서 저자는 너무나 중요한 내용이기에 좀 더 명확하게 강조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더욱더 집중하여 복음의 핵심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은 율법은 그림자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은 그림자이기 때문에 율법으로는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것이 인간의 한계이고 그림자의 한계입니다. 그림자는 장차 올 좋은 일을 예표 하기 위하여 주어진 것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이 좋은 일이 성도들에게 이미 주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좋은 일이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진 구속 사역을 말합니다. 율법에 근거한 모든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리신 십자가 제사의 그림자였습니다. 율법에 근거한 희생 제사는 반복하여 드릴 수밖에 없으며 해마다 죄를 기억할 수밖에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드린 제사는 단번에 죄를 정결하게 하지 못하며 온전하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가 드리시는 제사는 완전한 제사로서 우리의 죄를 단번에 정결하게 하시며 성도를 의롭게 만드셔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회복시키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죄가 얼마나 큰지 알고 계십니까? 수많은 황소와 염소의 피로는 결코 우리의 죄를 정결케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어떠한 노력도 하나님의 의를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림자로 예표 되었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근본적인 죄의 문제를 해결시켜 주셨습니다. 우리의 죄를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담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우리의 대제사장이 되셨습니다. 오직 십자가의 보혈만이 우리를 의롭게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담대하게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것은 우리의 능력이나 행위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은혜입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혼자 걸어가는 것이 아니라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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