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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0장 5-18절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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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0장

히브리서 10장 5-18절

5그러므로 주께서 세상에 임하실 때에 이르시되 하나님이 제사와 예물을 원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시나니 6번제와 속죄제는 기뻐하지 아니하시나니 7이에 내가 말하기를 하나님이여 보시옵소서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느니라 8위에 말씀하시기를 주께서는 제사와 예물과 번제와 속죄제는 원하지도 아니하고 기뻐하지도 아니하신다 하셨고 (이는 다 율법을 따라 드리는 것이라) 9그 후에 말씀하시기를 보시옵소서 내가 하나님의 뜻을 행하러 왔나이다 하셨으니 그 첫째 것을 폐하심은 둘째 것을 세우려 하심이라 10이 뜻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단번에 드리심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11제사장마다 매일 서서 섬기며 자주 같은 제사를 드리되 이 제사는 언제나 죄를 없게 하지 못하거니와 12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13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14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15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16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17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지 아니하리 하셨으니 18이것들을 사하셨은즉 죄를 위하여 제사드릴 것이 없느니라 

 

오늘 본문은 구속 사역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증거합니다. 5-10절은 예수님께서 참 제사의 제물로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고, 11-14절은 예수님께서 제사장의 실체로 오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고, 15-18절은 예수님께서 새 언약을 도래케 하셨다는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모든 그림자의 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뜻에 따라 대제사장직을 수행하셨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은혜이며 유익이 되는지를 우리는 온전히 알아야 합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5절에서 시편 40편을 인용하면서 시편 40편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예수님께서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과 계획안에서 준비됐다는 것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 즉 자신의 몸을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희생제물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7절에 ‘두루마리 책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것과 같이”는 누가복음 24장 27절에 모든 성경이 예수님에 관한 말씀이라는 것과 동일한 의미입니다. 성경에 증거된 하나님의 뜻대로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자신을 단번에 드림으로서 새 언약을 세우신 것입니다. 모든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단번에 드린 십자가의 보혈로 거룩함을 얻은 자가 된 것입니다. 옛 언약 안에 있는 제사장의 부족함을 새 언약의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죄를 위하여 영원한 제사를 지내고 계신다는 사실이 큰 은혜입니다. 이제 어떠한 것도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제사를 부인할 수 없습니다. 우리의 구원을 어떤 누구도 빼앗아 갈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늘 보좌에 앉으신 유익을 빌립보서 2장 9-10절에서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땅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으로 끓게 하시고 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 언약의 도래는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증거하십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예레미야 31장 31-34절의 새 언약의 본문을 인용하면서 새 언약을 통해서 주어지는 유익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완성하신 새 언약을 통해서 우리의 죄와 불법을 하나님께서 다시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더는 죄를 위하여 제사를 지낼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매 순간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보혈을 우리에게 증거하십니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용서를 경험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은혜를 풍성히 누리길 원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님께서 증거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참 자유를 누리시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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