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죽음과 부활 안에서
우리와 ‘동류’(KIND)가 되셨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의 자비(KINDNESS)를 알 수 있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자비롭다는 건 후회 없이 다른 피조물과 함께하는 피조물이 된다는 뜻이란다. 또 방어적으로 굴지 않고 다른 이들이 베푸는 자비를 받아들이는 거지. 자비롭다는 것은 두려움 없이 하나님의 선한 창조 세계에 끌려들어 가는 걸 의미하고, 말 그대로 삶을 가능하게 만드는 다른 이들의 선물을 신뢰하는 거야. 또 자비롭다는 건 거짓이 아닌 말을 할 수 없기에 말해선 안 될 때를 안다는 의미고,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할 말이 없거나 할 수 있는 일이 없을 때라도 기꺼이 함께하는 거란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자비의 가장 큰 적은 감상주의란다. 감상주의는 진실하지 않고도 자비로울 수 있다는 생각으로 확대 해석할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덕스러운 삶을 크게 위협하게 되지. 감상주의는 공적 관심의 표현과 진정한 배려를 혼동하게 만들어 자비를 조롱한단다. 그리고 상황을 인식했음을 알리는 우리의 제스처가 사실은 우리의 자기중심성을 표현한다는 추한 진실을 가리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우리의 삶이 그토록 자주 왜곡되는 이유는 우리가 나쁜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착해지고 싶고 진실을 말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나 그리스도가 진리임을 배우고도 진리대로 살지 않으면 진실하게 말하고 싶은 욕구, 우리를 하나님께로 이끌어야 할 욕구가 오히려 우리를 우리 삶을 타락시킨단다. 우리가 사는 모습과 알고 있는 진리 사이의 거리는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고 삶을 바꾸기보다는 진리를 바꾸도록 유혹하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진실함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신을 세상에 증명하신 하나님을 인정하는 기술이야.”
“하나님은 진실함을 연마할 멋진 훈련 방법을 우리에게 허락하셨어. 그 훈련을 기도라고 부른단다.”
“기도는 참된 말의 기준이 되고, 그 기준에 비추어 우리는 삶이라는 경이를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감사하는 범을 배울 수 있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기도를 배우는 일은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민감해진다는 뜻이야. 하나님을 섬기는 데는 시간과 인내가 들고, 우정을 나누는 데도 똑같이 시간과 인내가 필요하단다. 우리는 시간과 인내가 부족하다고 여기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하나님이 윌가 서로서로 친구가 되고 하나님과 친구가 되는 데 필요한 시간과 인내를 다 주셨다고 믿어”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교회에는 성령의 일하심을 통해 가능해진, 시공간을 넘나드는 여러 우정이 있어. 너는 그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으니 네 삶이 평생에 걸쳐 발견하게 될 우정의 네트워크로 이루어져 있음을 이제 알게 될 거야”
“그리스도인에게 우정은 제로섬 게임이 아니야. 우리는 우리의 우정 때문에 다른 이들과의 우정도 가능해진다고 믿는단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인내는 시간의 습관이야. 습관에 몸을 입히는 건 시간이기 때문이지. 습관이 제2의 천성이 될 수도 있지만, 습관은 우리의 사람됨을 결정하는 근본 요소임을 기억해야 해”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우리의 삶을 사로잡은 불의 앞에서 인내는 기껏해야 자포자기하는 선택처럼 보였거든.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로서 우리가 비폭력적으로 사는 법을 배워야 하는 이유를 마침내 이해하게 되었을 때, 나는 분쟁 해결의 수단으로서의 폭력 사용을 거부한 사람들이 세상을 견디기 위해 인내의 덕이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단다.”
“인내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안에서 실증된 하나님의 관용을 가리키는 단어이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인내 없는 사랑은 감상벽이 되고, 감상벽은 사랑과 달리 모든 덕을 조화롭게 묶을 수가 없거든. 사랑에 인내가 따르는 이유는 우리 삶이 다른 이들과 하나님에게 묶여 있음을 사랑이 말해 주기 때문이란다.”
“우리가 인내할 수 있게 되는 통로는 다른 이들의 인내하는 사랑뿐이야. 그런 사랑이 지금 너를 둘러싸고 있어서 네가 인내를 습득할 수 있게 만들고 있어”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품어야 하는 소망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서 배울 수 있어. 그리스도인인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죽음을 바라보는 방식과 긴밀히 이어져 있다고 믿는단다. “
“이 소망은 현재의 좌절을 거부하고, 현재에 의미를 부여하는 보이지 않는 목표를 중심으로 우리의 위치를 규정한다.” _존 하워드 요더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구속된 세상을 보는 법을 익혀야 해. 예수님은 하나님의 정의란다. 교회는 세상의 정의가 되어야 해. 그렇지 않으면 우리 삶이 불의의 습관으로 이루어져 있음을 우리가 어떻게 알 수 있겠니? 예를 들어 성찬식에서 모든 교인이 같은 잔으로 마신다면, 백인을 위한 음수대와 흑인을 위한 음수대가 따로 필요하다는 생각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사랑은 다른 사람과 함께 하는 기쁨이고, 평화는 기쁨 때문에 가능한 안식이거든.
인내는 기쁨이 제공하는 시간이고, 자비와 양선(너그러움)은 사랑이 제로섬 게임이 아니라는 즐거운 현실이 표출된 거지. 은유는 다른 사람과의 만남에 대한 기쁨 어린 반응이란다.
한마디로, 성령을 통해 우리가 살 만한 인생을 받았다고 확신할 때 기뻐할 수 있는 거야.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네가 자라서 너의 세례에 합당한 존재가 되면, 기쁨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과정의 핵심임을 알게 될 거야. 덕의 사람이 된다는 말은 자신이 받은 것을 기뻐하는 법을 배우는 것임을 알게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예배’라고 하지.”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받은 세례에 합당하게 살아갈 때 덕스러운 사람들이 되고, 그로 인해 기쁨에 사로잡힐 수밖에 없을 거란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단순함은 사람이 하나님과 그분의 창조 세계와 관련하여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평화롭게 받아들였다는 표시일 뿐이지.”
“우리가 단순한 삶을 살려고 할 때 마주하는 난관은 우리 세계가 더 복잡해진다는 점이 아니라 우리 삶이 점점 더 구획화된다는 점이야.”
“단순함은 자신이 받은 것을 즐거워하는 사람들 안에서 드러나는 자유의 선물이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한결같음은 좋은 변화든 나쁜 변화든 어떻게든 네 인생을 이루게 될 여러 변화를 거치면서 ‘네가 너로 있을’ 수 있게 해 주는 덕이란다.”
“한결같음은 ‘나로 존재하는’하는 습관이야”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한결같다는 것은 네가 누구인지 다른 사람들이 결정하도록 두지 않는 것이야. 하지만 그러면서도 너의 신념에 충실하고, 네가 신뢰하고 너를 신뢰하는 사람들에게 충실하기를 바라게 된다는 뜻이란다. 한결같음은 시기나 저계심에 휘들리는 삶을 허용하지 않아.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겸손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참으로 중요하면서도 이상한 덕이야. 겸손의 특성상, 겸손해질려고 노력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겸손의 덕이 없을 테니 말이야. ‘나는 겸손하다’는 선언은 자기당착으로 드러난단다. 진실로 겸손한 사람들은 대체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지 않아. 그들의 겸손이 그것을 허락하지 않으니까”
“겸손은 우리에게 주어진 삶에 감사할 때 따라오는 습관적 성형이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절제는 올바른 것들을 올바르게 원하는 습관을 익히게 하는 덕이다.
“그리스도인인 행복해지고 싶은 욕망이 체워지려면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 채워져야만 하는 이들이거든 우리는 하나님을 즐거워하기 위해 창조되었고, 하나님은 우리를 친구로 삼기 원하시지. 하나님을 즐거워한다는것은 간단히 말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기쁨을 두셔서 우리가 그분을 즐거워할 수 있게 만드셨음을 인정하는 거야.”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너그럽다는 것은 삶에 대해, 특히 다른 사람들에 대해 환영하는 성향을 지니는 거야. 너그러운 사람은 환대의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을 다른 사람들과 기꺼이 나누고, 더 중요하게는 다른 사람들이 삶을 나눌 때 받을 줄 안단다.”
“성육신은 의로움을 압도하는 하나님의 너그러움인 거야”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너그러운 사람은 공감할 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나는 공감은 너그러움의 열매 중 하나고, 너그러움은 공감보다 더 기본이라고 확신해. 공감할 줄 안다고 해서 반드시 너그럽지는 않지만, 너그러운 사람은 대체로 공감할 줄 알거든. 너그러운 사람은 대가를 계산하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내준단다.”
“너그러움의 큰 적은 이기심이 아니라 자기도취란다. 그리고 자기 도취는 우리를 완전히 사로잡기 때문에 이기심보다 자기도취를 상대하기가 훨씬 더 어렵지.”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너그러움은 남는 것의 일부를 주는 것이 아니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믿음의 핵심은 일련의 신념을 받아들이는 게 아니야. 믿음은 덕이야. 즉, 교회라는 공동체의 일원이 됨으로써 가능해지는 덕이란다.”
“신뢰와 믿음은 깊은 연관이 있단다.”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믿음은 아브라함을 고향에서 불러내신 하나님이 그분의 약속에 충실하실 거라고 신뢰할 수 있다는 인정이야. 그런 측면에서 믿음은 내가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갈 때 갖는 기대와 비슷하지”
“아브라함의 의가 가능했던 이유는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가 믿음을 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이야. 그래서 믿음을 이해하는 최선의 방법은 이거야. 즉, 하나님이 우리 죄가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를 결정하도록 내버려 두길 거부하시고 우리를 받아 주시는 것이라고 말이야.”
[덕과 성품, 스탠리 하우어위스, I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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