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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책

말그릇 (Post-it으로 보는 책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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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기를 ‘주도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말을 권력으로 여기면 곧 그것으로 사람을 통제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게 된다.
가르치고, 바꾸고, 조정하고,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고 싶은 욕심 때문에 말 안에 사람을 담지 못한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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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는 '통제'의 언어로 지속되지 않는다.

사람에게는 자신의 교유성을 확인하고 싶은 욕구가 있기 때문에

그것을 억지로 바꾸려 들거나 강요하면 관계가 끊어진다."

"공감하고 존중하는 말에서 관계가 싹튼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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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한 사람의 인격이자 됨됨이라고 한다.
말을 들으면 그 말이 탄생한 곳, 말이 살아온 역사, 말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다.
말은 한 사람이 가구어 온 내면의 깊이를 드러내기 때문에 말 한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는 먼저 내면이 성장해야 한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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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은 몇 초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지만, 그 한마디 한마디에는 평생의 경험이 담겨 있다.
따라서 당신의 말 그릇을 살핀다는 것은 말 속에 숨어 있는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과 같다.
만약 당신의 말이 잘못되어 있다고 느낀다면 그 이유 역시 당신의 마음 안에 있을 것이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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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과 일치하는 말을 하려면 먼저 감정과 친해져야 한다.
감정과 말을 엇갈리지 않게 연결시키는 능력이야말로
넉넉한 말 그릇이 되기 위한 핵심 요소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자신이 말을 주도해야 주일이 될 수 있다. 
나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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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감정을 찾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그 안에 말하고 싶은 핵심이 있기 때문이다. 
감정은 우리에게 무엇인가를 알려주려고 한다. 
감정의 이면을 잘 살펴보면 전하고 싶은 속내, 간절히 바라는 욕고, 이루고 싶은 목표들이 숨겨져 있다.
어떤 감정의 문을 여는가에 따라 그것과 닮은 말이 따라온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은 말을 인식하는 면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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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에 사람을 담아내고 싶다면 스스로에게 물어야 한다.
내가 평소에 저주 하는 말, 주변에 잔소리하듯 되풀이 하는 말은 무엇인가?
사람들과 대화할 때 좀처럼 이해하기 어려운 말,
참지 못하고 자꾸 끼어들게 되는 말, 예민하게 반응하고 발끈하게 되는 말,
잦은 의견 차이를 만드는 말은 무엇인가?
그 사이 어딘가에 당신의 공식이 숨어 있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말 안에 예수님을 담고 싶다면 예수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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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공식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선입견을 조금씩 부수는 게 좋다.
그러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말자. 
‘불편함’ 뒤에 있는 ‘다양함’을 즐겨보자.
삶의 반경을 넓혀주는 다양한 책들을 가까이 해보자.
그것이 결국 ‘나도 너도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게 도와준다.
그것이 당신의 말 그릇을 키우는 지양분이 된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공감의 언어는 예수님의 낮아지심에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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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릇에 새겨진 공식들을 찾아가는 노력은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삶의 초점을 맞추게끔 이끌어주는 원동력이 된다.
또한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좋은 출발점이 된다.
한 사람의 공식을 들여다 보는 습관을 기르면 공감하는 능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예수 그리스도의 말 그릇 공식을 들여다 보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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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교정반사라는 본능이 있다. 상대방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고쳐주고 싶은 욕구를 말한다. 하지만 아이러니컬한 것은 교정반사가 강해질수록 오히려 상대방은 변화하지 않으려고 애를 쓴다는 것이다.”
“고쳐주고 싶겠지만 고치려고 하지 말고, 간섭하고 싶겠지만 간섭하지 말자. 경청은 참고 들어주는 것이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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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지 않는 삶은 없다. 다만 질문들이 내 안에서 시들어 가는가, 다른 사람들과 공유되는가, 또 쌓아온 질문들이 한 방향으로 정리되어 가고 있는가, 아니면 산산이 흩어져 버렸는가만 다를 뿐이다. 질문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는 질문을 멈추지 말아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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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바라본다는 것은 사람을 바라본다는 것이고,
사람에 대한 이해는 나 자신에서 출발해야 한다.”
[말 그릇, 김윤나, 카시오페아]
성도에게 말의 출발점은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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