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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창세기

창세기 5장 6-31절 (성을 세우고 하나님과 대적하는 가인의 후손과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늘에 성을 세우는 셋의 후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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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5장, 셋 족보, redlongstone

 

창세기 5장 6-31절

6셋은 백오 세에 에노스를 낳았고 7에노스를 낳은 후 팔잭칠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8그는 구백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9에노스는 구십 세에 게난을 낳았고 10게난을 낳은 후 팔백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1그는 구백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2게난은 칠십 세 마할랄렐을 낳았고 13마할랄렐을 낳은 후 팔백사십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14그는 구백십 세를 살고 죽었더라 15마할랄렐은 육십오 세에 야렛을 낳았고 16야렛을 낳은 후 팔백삼십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17그는 팔백구십오 세를 살고 죽었더라 18야렛은 백육십이 세에 에녹을 낳았고 19에녹을 낳은 후 팔백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0그는 구백육십이 세를 살고 죽었더라 21에녹은 육십오 세에 므두셀라를 낳았고 22므두셀라를 낳은 후 삼백 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23그는 삼백육십오 세를 살았더라 24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잇지 아니하였더라 25므두셀라는 백팔십칠 세에 라멕을 낳았고 26라멕을 낳은 후 칠백팔십이 년을 지내며 자녀를 낳았으며 27그는 구백육십구 세를 살고 죽었더라 28라멕은 백팔십이 세에 아들을 낳고 29이름을 노아라 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땅을 저주하시므로 수고롭게 일하는 우리를 이 아들이 안위하리라 하였더라 30라멕은 노아를 낳은 후 오백구십오 년을 지내며 자녀들을 낳았으며 31그는 칠백칠십 칠 세를 살고 죽었더라 32노아는 오백 세 된 후에 셈과 함과 야벳을 낳았더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을 받은 아담에게 정반대의 족보가 있습니다. 이 땅에 성을 세우고 하나님과 대적하는 가인의 후손과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하늘에 성을 세우는 셋의 후손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살펴봤듯이 가인의 족보와 셋의 족보에는 중복되는 동명이인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가인의 6대손인 라멕과 셋의 10대손인 라멕(노아의 아버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셋의 7대손인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했던 자입니다. 노아의 아버지는 777년을 살면서 노아에게 소망을 품고 살았습니다. 29절에 기록된 대로 라멕은 아들의 이름을 ‘노아’라고 부르는 이유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소망 때문입니다. 그는 자기 아들을 통해서 땅의 저주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안위가 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셋의 족보에 기록된 조상들로부터 내려온 하나님의 약속(안식)을 노아(안식이라는 의미)에게 수도 없이 말해주었을 것입니다. 노아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방주를 짓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선포할 수 있었던 것은 라멕이 가르침과 순종의 삶에 영향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셋의 후손에게 7대의 7이 갖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면 가인의 후손에서 6대손이 죄악을 상징하는 의미가 있습니다. (6은 7이란 완성의 숫자에서 부족한 상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우리는 라멕이 자신에게 임한 77배의 벌에 대하여 자랑하는 죄를 창세기 4장 24절에서 보았습니다. 죄를 회개하기보다는 오히려 자랑으로 여기며 정당화시키는 죄의 본성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창세기 4장은 가인의 후손 라멕의 죄를 고발합니다. 그는 인류의 역사상 처음으로 두 아내를 맞이합니다. 남자가 한 여자를 취하는 창조의 원리에 도전합니다. 그런데 그들의 자녀들은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라 가축을 치는 자의 조상이 되고, 음악의 조상이 되고, 기계의 조상이 됩니다. 라멕의 자녀들은 라멕이 자기가 받을 벌을 자랑하듯이 그들의 힘으로 성을 세우고 그들의 문명을 자랑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문명을 발전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창조 원리에 도전하는 자들이 있습니다. 라멕은 자기가 사람을 죽였을 뿐만 아니라 아무런 이유 없이 소년을 죽인 것을 정당화합니다. 가인이 아벨을 죽인 후에 자신의 분냄을 정당화한 것보다 더 나아가서 살인 행위를 자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제 그는 사람의 생명을 자기 맘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께 도전하며 담대하게 죄를 짓고 있습니다. 성도는 이런 악한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여 소망을 전달하는 자들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은 점점 땅에서 힘을 잃어버리지만 예수님께서 완성하신 언약으로 말미암아 고난을 이겨내며 인내함으로 하늘에 성을 세우는 자입니다. 오늘 하루도 담대하게 세상을 향하여 우리의 능력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저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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