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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출애굽기

출애굽기 22장 1-17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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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애굽기 22장, 말씀 묵상, 도둑질하지 말지니라, 이웃 탐내지 말라, redlongstone

출애굽기 22장 1-17절

22:1사람이 소나 양을 도둑질하여 잡거나 팔면 그는 소 한 마리에 소 다섯 마리로 갚고 양 한 마리에 양 네 마리로 갚을지니라 2도둑이 뚫고 들어오는 것을 보고 그를 쳐죽이면 피 흘린 죄가 없으나 3해 돋은 후에는 피 흘린 죄가 있으리라 도둑은 반드시 배상할 것이나 배상할 것이 없으면 그 몸을 팔아 그 도둑질한 것을 배상할 것이요 4도둑질한 것이 살아 그의 손에 잇으면 소나 나귀나 양을 막론하고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5사람이 밭에서나 포도원에서 짐승을 먹이다가 자기의 짐승을 놓아 남의 밭에서 먹게 하면 자기 밭의 가장 좋은 것과 자기 포도원의 가장 좋은 것으로 배상할지니라 6불이 나서 가시나무에 댕겨 낟가리나 거두지 못한 곡식이나 밭을 태우면 불 놓은 자가 반드시 배상할지니라 7사람이 돈이나 물품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그 이웃 집에서 도둑을 맞았는데 그 도둑이 잡히면 갑절을 배상할 것이요 8도둑이 잡히지 아니하면 그 집 주인이 재판장 앞에 가서 자기가 그 이웃의 물품에 손 댄 여부의 조사를 받을 것이며 9어떤 잃은 물건 즉 소나 나귀나 양이나 의복이나 또는 다른 잃은 물건에 대하여 어떤 사람이 이르기를 이것이 그것이라 하면 양편이 재판장 앞에 나아갈 것이요 재판장이 죄 있다고 하는 자가 그 상대편에게 갑절을 배상할지니라 10사람이 나귀나 소나 양이나 다른 짐승을 이웃에게 맡겨 지키게 하였다가 죽거나 상하거나 끌려가도 본 사람이 없으면 11두 사람 사이에 맡은 자가 이웃의 것에 손을 대지 아니하였다고 여호와께 맹세할 것이요 그 임자는 그대로 믿을 것이며 그 사람은 배상하지 아니하려니와 12만일 자기에게서 도둑 맞았으면 그 임자에게 배상할 것이며 13만일 찢겼으면 그것을 가져다가 증언할 것이요 그 찢긴 것에 대하여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14만일 이웃에게 빌려온 것이 그 임자가 함께 있지 아니할 때에 상하거나 죽으면 반드시 배상하려니와 15그 임자가 그것과 함께 있었으면 배상하지 아니할지니라 만일 세 낸 것이면 세로 족하니라 16사람이 약혼하지 아니한 처녀를 꾀어 동침하였으면 납폐금을 주고 아내로 삼을 것이요 17만일 처녀의 아버지가 딸을 그에게 주기를 거절하면 그는 처녀에게 납폐금으로 돈을 낼지니라

 

오늘 본문은 “도둑질하지 말지니라”는 제 8계명을 어겼을 때에 부과되는 세부적인 법규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도둑질하다가 잡힌 자에 대한 배상 기준을 구체적으로 정해 놓았습니다. 이 법규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거운 배상의 책임을 주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무거운 배상의 책임을 지게 하신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들이 도둑질하는 것을 원치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백성들의 소유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도둑질하는 행위는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는 것과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도둑질한 자에게만 무거운 배상을 지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소유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는 다른 사람에게 함부로 맡겼다가 잃어버린 사람에게도 무거운 책임을 지우고 있습니다. 인간의 소유는 자신의 힘으로 이룬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의 재물을 함부로 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소유임을 인정하여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곳에 사용해야 합니다. 

 

이웃에게 손해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만약에 손해를 끼쳤다면 배상의 결단이 뛰따라야만 합니다. 이 진리는 구약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적용됩니다. 가장 좋은 예로, 누가복음에 나오는 삭개오를 볼 수 있습니다. 세리였던 그는 토색한 자였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만난 후에 그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누가복음 19장 8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웃의 물건을 도둑질하지 말아야 합니다.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를 믿기 전에는 자신을 위해 살았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위하여 이웃을 물건을 착취하고 부를 축적하는 것이 나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자신의 몸을 속건제(하나님께 배상하는 의식)로 바쳤기 때문에 우리는 이웃을 섬기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의 삶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이웃의 물건을 탐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것에 충성하고 자족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죄를 배상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시길 소원합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아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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