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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3장 12-19절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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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3장 12-19절

12형제들아 너희는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한 마음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조심할 것이요 13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완고하게 되지 않도록 하라 14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잡고 있으면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가 되리라 15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16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17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18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19이로 보건대 그들이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보고도 계속해서 죄를 짓는 삶의 연속이었습니다.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40년 동안 방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시편 95편을 통해서 광야 시대의 불순종을 자신의 백성들이 보길 소원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히브리서 저자 역시 시편 95편을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적용하며 강하게 권면하고 있습니다. 12절에서 “형제들아”라는 표현으로 다시 한번 간곡하게 경고합니다. 악한 마음을 품어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도록 조심하라는 경고는 아주 무서운 경고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신자 중에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떨리는 마음으로 경고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악한 마음을 품고”, “죄의 유혹으로 완고한” 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격노하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이 땅에서 사는 모든 그리스도인은 세상의 유혹 속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삶 속에서 돈, 건강, 자녀, 인간관계, 미래에 대한 불안감, 욕심의 문제들 속에서 하나님을 의지하기보다는 세상의 것을 의지하며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더 큰 문제는 마음이 강퍅해져서 하나님 없이도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 점점 익숙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성도들이 경고의 말씀을 듣는 것은 복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매일 피차 권면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증거하는 끝까지 견고할 것을 붙잡아야 합니다. 세상의 것들은 없어질 것들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놋 뱀을 보지 않았기 때문에 광야에서 죽어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고, 순종하며, 나누고 있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 한 자들에게는 영생의 안식을 주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주이신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을 증명하셨습니다. 그리고 삼 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성도들의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결코 세상의 유혹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을 붙잡아 의지함으로 광야의 삶을 담대히 걸어가서 영원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이미 주어진 하나님의 유업으로 말미암아 기쁨으로 이 세상의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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