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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 19장 7-10절 ( 어린 양의 혼인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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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19장 7-10절

7우리가 즐거워하고 크게 기뻐하며 그에게 영광을 돌리세 어린 양의 혼인 기약이 이르렀고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으므로 8그에게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도록 허락하셨으니 이 세마포 옷은 성도들의 옳은 행실이로다 하더라 9천사가 내게 말하기를 기록하라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고 또 내게 말하되 이것은 하나님의 참되신 말씀이라 하기로 10내가 그 발 앞에 엎드려 경배하려 하니 그가 나에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및 예수의 증언을 받은 네 형제들과 같이 된 종이니 삼가 그리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께 경배하라 예수의 증언은 예언의 영이라 하더라

 

하늘의 허다한 무리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의 때가 왔기 때문에 할렐루야를 외치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혼인 잔치의 주인공인 신랑은 어린 양이 신 예수 그리스도이며 신부는 교회입니다. 바벨론의 멸망과 어린 양의 혼인 잔치가 시간상(종말의 시점)으로 일치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음녀 바벨론이 멸망함으로써 이제 어린 양의 신부인 교회가 더럽힘을 받을 가능성이 없어졌기 때문입니다. 음녀 바벨론의 미혹에 넘어가서 하나님을 대적했던 자들은 심판의 잔치에 참여하게 되고 환난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을 따랐던 자들은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게 됩니다. 7절을 보면 그의 아내가 자신을 준비하였다는 것은 신부인 교회가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오실 때를 기다리며 자신을 준비하고 단장했다는 뜻입니다. 신부로서 준비하고 단장했다는 것을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는 것으로 8절에서 표현합니다. 그런데 세마포 옷을 성도의 옳은 행실이라고 설명을 해 주고 있습니다. 성도의 옳은 행실은 육신의 행실을 버리고 하나님의 거룩한 행실을 닮아 가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2-13절에서 성도들의 행실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고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신부인 교회는 빛나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리며 준비합니다. 신부가 기다릴 수 있는 이유와 능력은 신부인 교회에 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이 신실하고 확실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께서 불의한 신부에게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히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심으로 신부의 몸값을 지불하셨습니다. 그리고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신부인 교회와 혼인 잔치를 통하여 완전하게 하나 되길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신부로 부름을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시고 빛나고 깨끗한 흰옷을 입히시고 의롭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우리의 자신을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더는 우리의 연약함을 보고 우리를 판단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신랑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의로써 우리를 아내로 삼으셨습니다. 이 얼마나 큰 은혜입니까! 도저히 갚을 수 없는 그리스도의 은혜입니다. 이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예수 그리스도가 신랑으로 오시는 날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며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이것이 성령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역사하시는 일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을 따라 신부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순종함으로 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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