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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일서

요한일서 2장 20-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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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일서 2장 20-23절
20너희는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아느니라 21내가 너희에게 쓰는 것은 너희가 진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 아니라 알기 때문이요 또 모든 거짓은 진리에서 나지 않기 때문이라 22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 23아들을 부인하는 자에게는 또한 아버지가 없으되 아들을 시인하는 자에게는 아버지도 있느니라 

‘그들’과 ‘너희들’의 차이점을 아십니까? 그들은 적그리스도요, 적그리스도를 추종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교회를 떠나 자신들의 배를 채우며 잘못된 가르침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현혹하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계명을 지키지 않는 자들입니다. 그들은 세상과 세상의 것들을 사랑하는 자들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듣고 찔림이 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자신들의 모습을 보면 세상을 더 좋아하는 것 같고 하나님과 늘 함께 하지 못하는 삶을 보면서 절망합니다. 그러나 이런 찔림이 있는 자들을 ‘그들’이라고 하지 않고 ‘너희들’이라고 부릅니다. ‘너희들’은 거룩하신 자에게서 기름 부음을 받고 모든 것을 알기에 찔림이 있습니다. ‘너희들’은 진리를 알기에 그들의 연약함을 통해서 십자가의 보혈을 의지하게 됩니다. 여기서 ‘너희들’이란 바로 성도입니다. 세상에 속한 자들에게는 찔림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짓말 하는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하나님과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죄만을 선택합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들은 어둠에 있기때문에 빛을 거부할 수 밖에 없고 어둠을 좋아하며 세상의 것으로 행복을 누리고 있는 자들입니다. 사도 요한은 이 서신서를 쓰는 이유가 ‘너희가 진리를 알기 때문이요”라고 지적합니다.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사도 요한이 요한복음에세 지속적으로 강조했듯이 모든 것의 진리되시며 참되시는 하나님을 아는 유일한 방법은 그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와 사귐이 있을 때에 하나님과 사귐을 갖을 수 있습니다. 

스가랴 3장을 보면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나옵니다. 사탄은 더러운 옷을 입고 있는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대적합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더러운 옷을 벗기시고 아름다운 옷과 정결한 관을 씌우시는 장면이 볼 수 있습니다. 이 장면과 마찬가지로 사탄은 우리의 연약한 모습, 즉 더러운 옷을 입은 모습을 보며 정죄합니다. 네가 그렇게 살면서 어떻게 그리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는가? 너의 삶의 모습을 보라, 넌 세상을 하나님보다 더 좋아한다. 그런 네가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할 수 있는가? 먼저 사탄에게 속한 자들에게, 적그리스도를 쫓는 자들에게 이런 말을 하지 않습니다. 사탄이 원하는 것은 찔림을 통해서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찔림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라는 반증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기억하게 하십니다. 십자가의 보혈로 우리의 죄가 깨끗하게 된 것을 믿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의가 우리에게 아름다운 옷과 정결한 관처럼 입혀졌다는 사실을 고백하게 만드십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있으면 하나님과 사귐이 있기에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늘 보호하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에서 살면서 우리의 연약함때문에 좌절하십니까? 그럴때마다 좌절하지 마십시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향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를 회개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회개와 하나님의 용서와 은혜를 통해서 어느덧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삶이 십자가로 향하길 소원합니다.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가 우리 삶을 인도해 나가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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