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일서 3장 1-2절
3:1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베푸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컽음을 받게 하셨는가, 우리가 그러하도다 그러므로 세상이 우리를 알지 못함은 그를 알지 못함이라 2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지금 하나님의 자녀라 장래에 어떻게 될지는 아직 나타나지 아니하였으나 그가 나타나시면 우리가 그와 같은 줄을 아는 것은 그의 참모습 그대로 볼 것이기 때문이니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알고 계십니까? 사랑의 깊이와 넓이를 아는 만큼 행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사랑 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 불행한 것처럼 내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을 알 때에 넘쳐나는 행복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본문은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깊이와 넓이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적적인 사랑의 이야기입니다. 사랑의 결과물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받게 된 것이 기쁜 소식이라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기쁜 소식은 하나님의 사랑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죄인이었던 우리가 어떻게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한 “어떠한 사랑”이 있었습니다. 이 사랑은 자신을 버리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셨습니다. 창조주 하나님께서 피조물인 인간의 모습으로 오시는 위대한 사랑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이 사랑의 계획은 성부 하나님으로 부터 나오며 예수님께서 하나님 아버지와의 언약을 맺으시며 시작됩니다. 이 내용을 에베소서에서 잘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에베소서 1:4-5)
세상은 빛으로 오신 예수님을 알지 못했습니다. 우리가 어둠에 속했을 때는 예수님을 알 수 있는 힘이 우리에게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이라는 선물이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죽었던 자가 눈을 떠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를 알게 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되는 것은 전적으로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된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된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하나님의 유업을 소유한 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유업은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신 후에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부활의 첫 열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도 부활에 참여한 자가 될 것이며 또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을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서 앞으로 올 하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 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은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 보지 못하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들의 삶을 이해 할 수 없습니다. 하늘 나라를 바라보며 이 땅에서 나그네의 인생으로 살아가는 모습을 그들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그들에게는 십자가의 도가 미련한 짓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십자가의 도로 말미암아 살 수 있는 자들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가야할 길과 세상 사람들이 가야할 길이 다릅니다. 그렇다면 지금 내가 좁은 길을 걸어가는 것이, 내가 나그네처럼 살아가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 하루의 삶 속에서 담대히 우리 앞에 놓여 있는 길을 걸어 가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그 길이 예수님께서 먼저 걸어 가신 길이기에 평안과 행복을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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