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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사무엘상

사무엘상 22장 3-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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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2장 3-23절

3다윗이 거기서 모압 미스베로 가서 모압 왕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나를 위하여 어떻게 하실지를 내가 알기까지 나의 부모가 나와서 당신들과 함게 있게 하기를 청하나이다 하고 4부모를 인도하여 모압 왕 앞에 나아갔더니 그들은 다윗이 요새에 있을 동안에 모압 왕과 함께 있었더라 5선지자 갓이 다윗에게 이르되 너는 이 요새에 있지 말고 떠나 유다 땅으로 들어가라 다윗이 떠나 헤렛 수풀에 이르니라 6사울이 다윗과 그와 함께 있는 사람들이 나타났다 함을 들으니라 그 때에 사울이 기브아 높은 곳에서 손에 단창을 들고 에셀 나무 아래에 앉았고 모든 신하들은 그의 곁에 섰더니 7사울이 곁에 선 신하들에게 이르되 너희 베냐민 사람들아 들으라 이새의 아들이 너희에게 각기 발과 포도원을 주며 너희를 천부장, 백부장을 삼겠느냐 8너희가 다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며 내 아들이 이새의 아들과 맹약하였으되 내게 고발하는 자가 하나도 없고 나를 위하여 슬퍼하거나 내 아들이 내 신하를 선동하여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려 하는 것을 내게 알리는 자가 하나도 없도다 하니 9그 때에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의 신하 중에 섰더니 대답하여 이르되 이새의 아들이 놉에 와서 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에게 이른 것을 내가 보았는데 10아히멜렉이 그를 위하여 여호와께 묻고 그에게 음식도 주고 블레셋 사람 골리앗의 칼도 주더이다 11왕이 사람을 보내어 아히둡의 아들 제사장 아히멜렉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 곧 놉에 있는 제사장들을 부르매 그들이 다 왕께 이른지라 12사울이 이르되 너 아히둡의 아들아 들으라 대답하되 내 주여 내가 여기 있나이다 13사울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이새의 아들과 공모하여 나를 대적하여 그에게 떡과 칼을 주고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어서 그에게 오늘이라도 매복하였다가 나를 치게 하려 하였느냐 하니 14아히멜렉이 왕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왕의 모든 신하 중에 다윗 같이 충실한 자가 누구인지요 그는 왕의 사위도 되고 왕의 호위대장도 되고 황실에서 존귀한 자가 아니니이까 15내가 그를 위하여 하나님께 물은 것이 오늘이 처음이니이까 결단코 아니니이다 원하건대 왕은 종과 종의 아비의 온 집에 아무것도 돌리지 마옵소서 왕의 종은 이 모든 크고 작은 일에 관하여 아는 것이 없나이다 하니라 16왕이 이르되 아히멜렉아 네가 반드시 죽을 것이요 너와 네 아비의 온 집도 그러하리라 하고 17왕이 좌우의 호위병에게 이르되 돌아거서 여호와의 제사장들을 죽이라 그들도 다윗과 합력하였고 또 그들이 다윗이 도망한 것을 알고도 내게 알리지 아니하였음이니라 하나 왕의 신하들이 손을 들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이기를 싫어한지라 18왕이 도엑에게 이르되 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이라 하매 에돔 사람 도엑이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쳐서 그 날에 세마포 에봇 입은 자 팔십오 명을 죽였고 19제사장들의 성읍 놉의 남녀와 아이들과 젖 먹는 자들과 소와 나귀와 양을 칼로 쳤더라 20아히둡의 아들 아히멜렉의 아들 중 하나가 피하였으니 그의 이름은 아비아달이라 그가 도망하여 다윗에게로 가서 20사울이 여호와의 제사장들 죽인 일을 다윗에게 알리매 22다윗이 아비아달에게 이르되 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기로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내가 알았노라 네 아버지 집의 모든 사람 죽은 것이 나의 탓이로다 23두려워하지 말고 내게 있으라 내 생명을 찾는 자가 네 생명도 찾는 자니 네가 나와 함께 있으면 안전 하리라 하니라

 

다윗은 그를 죽이려고 하는 사울을 피해 이곳저곳으로 도망 다녔습니다. 다윗은 두려움 앞에서 잘못된 선택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그에게 은혜를 베풀어 주셨습니다. 블레셋 기드 땅에서 도망하여 아둘람 굴에 숨어 있었던 다윗에게 가족들과 사백 명의 사람들이 찾아와 작은 군대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사백 명의 추종자들을 얻으므로 서로를 위로하며 새로운 소망을 얻게 된 것입니다. 다윗을 따르는 무리들이 점점 늘어나자 아굴람 굴에서 은신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에 그들은 모압 땅에서 거할 곳을 찾았습니다. 다윗은 모압 왕에게 (아마도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후손이라는 혈연 관계 때문에 블레셋 보다 우호적이라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기 전까지 부모와 함께 그들의 땅에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갓 선지자를 통해서 그의 생각이 틀렸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곳을 떠나 유다 땅으로 돌아 갈 것을 명령하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또 다시 한번 다윗에게 대적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이 진정한 피난처요, 요새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사울은 다윗과 그의 추종자들이 유다 땅 헤렛 수풀 이르렀다는 소식을 듣자 크게 분노합니다. 사울은 신하들에게 불만을 터트리자 에돔 사람 도엑이 놉에서 목격한 일을 고발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다윗의 거짓말을 그대로 믿은) 아무런 죄가 없는 아히멜렉을 반역죄로 몰아 신하들에게 죽이라고 명령을 했습니다. 신하들이 주저하자 도엑을 시켜 그들을 죽이며 놉 땅의 모든 거민과 가축을 멸절 시키는 악행을 범합니다. 사울은 자신의 왕권을 지키려고 하나님의 다스림을 무시하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다시 한번 사울이 왕으로서 얼마나 부적격한지를 성경은 고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누구나 범죄 할 수 있고 연약한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만이 참 회개를 할 수 있습니다. 다윗은 아히멜렉의 죽음에 대하여 전해 듣고, 그 일이 자신의 거짓말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을 깨닫자마자 그의 범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마음으로 아히멜렉의 아들 아비아달과 함께 합니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고 회개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중요한 자세입니다. 교만과 질투에 빠져 (영적으로든, 마음으로든) 사람을 죽이는 죄를 범하지 말고,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우리의 연약함과 죄를 자복함으로 서로 용서하며 사랑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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