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13장 14-23절
14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읽는 자는 깨달을진저)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15지붕 위에 있는 자는 내려가지도 말고 집에 있는 무엇을 가지러 들어가지도 말며 16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17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18이 일이 겨울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라 19이는 그 날들이 환난의 날이 되겠음이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시초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0만일 주께서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셨더라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거늘 자기가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셨느니라 21그 때에 어떤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보라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22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서 이적과 기사를 행하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을 미혹하려 하리라 23너희는 삼가라 내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미리 말하였노라
"멸망의 가증한 것이 서지 못할 곳에 선 것을 보거든"이라는 말은 성전이 파괴되는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한 경고입니다. 역사상으로 AD 70년에 예루살렘 성이 무너지고 성전은 파괴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메시아를 거부했던)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것입니다. 무시무시한 하나님의 심판은 앞으로 올 마지막 심판을 예표 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방인의 때가 찬 후에 일어날 자신의 재림에 관한 이야기를 하십니다. 그러므로 오늘날의 성도들도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임할 마지막 심판에 대한 경고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재림하실 때에는 해와 달, 그리고 기이한 자연 현상으로 사람들은 두려워 떨 것입니다.
요한계시록에 기록된 일곱 재앙(인, 나팔, 대접)들이 일어날 때 사람들은 공포와 좌절 속에서 누가 이 고난 속에서 견뎌낼 수 있느냐고 질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그 고난 속에서 사람들은 인자가 구름과 함께 오심을 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능력과 영광으로 오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도들을 보호하시면 승리를 선포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남은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남은 자들은 오실 예수님을 바라보며 이 땅에서 그리스도의 승리를 선포하는 자들입니다.
종말에는 미혹한 영들이 일어나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 선동합니다. 그래서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4장 1-3절에 이렇게 경고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적그리스도의 영을 소유한 자들, 거짓된 가르침으로 성도를 유혹하는 자들에게는 단호하게 대적해야 합니다. 그들로부터 교회를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분별해야 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자들이 죄로 인하여 절망하고 있다면 그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불의한 모습이 있지만, 사망에 이르지 아니하는 죄를 짓고 있는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그들이 무지에서 벗어나 하나님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영생을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까? 우리의 선한 행동으로 영생을 소유한 자가 되었습니까? 아닙니다. 우리는 죄인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경험했기 때문에 오늘 하루도 우리의 형제를 위해 간구하는 여러분들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신앙 공동체에서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함께 죄와 싸워 이기는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은 거짓된 가르침과 적그리스도와 싸우고 하나님 나라를 선포하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님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기에 오늘 하루도 성도들을 위해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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