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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복음

요한복음 12장 26-29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요한복음 12장 26-29절
26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 27지금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28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 하시니 이에 하늘에서 소리가 나서 이르되 내가 이미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다시 영광스럽게 하리라 하시니 29곁에 서서 들은 무리는 천둥이 울었다고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천사가 그에게 말하였다고도 하니

오늘 본문은 예수님의 감정이 잘 표현된 곳입니다. 헬라인 몇 명이 예수님을 뵙고자 하는 것을 통해서 드디어 때가 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때가 왔도다”는 것은“ 한 알의 밀에 떨어져 죽을 때”가 상징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의미한다는 것을 지난 시간에 살펴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 죽음을 앞에 두고 “내 마음이 괴로우니 무슨 말을 하리요”라는 고백을 합니다. 이 고백의 표현은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 하셨던 감정의 표현(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과 유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사랑하시던 나사로의 죽음을 보시면서 자기 죽음을 보셨던 것입니다. 우리의 죽음 속에 예수님 자기 죽음을 넣으시고 그것 때문에 괴로워하시는 것입니다. 인간은 죄 때문에 죽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자신의 죄가 아닌 인간의 죄를 감당하시며 죽으십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죽음을 생각할 수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왜냐하면 아담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 때문에 이제 예수님께서 하나님과 떨어져 죽음 속에 거하셔야 합니다. 영원 동안 한 번도 떨어진 적이 없으신 예수님께서 바로 그 죽음 앞에 괴로워하시는 것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예수님의 기도를 생각나게 합니다.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마가복음 14:36) 바로 여기가 요한복음의 겟세마네 동산입니다.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예수님은 죽음이 얼마나 큰 고통인지를 아셨지만, 그가 왜 이 땅에 오셨는지를 알았기 때문에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라고 고백하십니다. 한 알의 밀이 떨어져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합니다. 이 약속은 이미 창세 전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께서 하셨다고 에베소서 1장에서 증거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하나님의 약속이 완성됨으로 영광스러운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예수님의 죽음으로 맺어진 열매라는 사실을 항상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서 열매를 맺는 것처럼 십자가의 죽음으로 말미아마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본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들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내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말씀 묵상 후에 드리는 질문
1. 예수님께서 자기의 죽음을 앞에 두고 “내 마음이 괴로우니”라는 고백을 하십니다. 이렇게 고백하시는 이유는 누구의 죽음 속에서 자기 죽음을 보시기 때문입니까? 왜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하셨습니까?
2. 예수님의 죽음과 아버지의 영광은 어떠한 관계가 있습니까?
3.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이유와 우리는 어떠한 관계가 있습니까? 관계가 있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기 위하여 우리의 삶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