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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1장 1-3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 1-3절

11:1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2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느니라 3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히브리서 저자는 하박국 선지자의 말을 인용하여 “의인은 믿음으로 살리라”라고 10장 38절에서 선언했습니다. 왜냐하면 고난 속에서 인내로 기다리는 믿음은 성도가 아직 누리지 못하는 멀리 있는 복을 바라보게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저자는 11장을 통해서 믿음의 선배들을 소개하여 믿음을 가지는 것과 생명을 얻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보여줍니다. 그들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하기 전에 오늘 본문에서는 “믿음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답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개역 개정의 번역과 NIV의 번역이 다른 것을 생각해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1-2절을 개역 개정은 이렇게 번역했습니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그런데 NIV 성경은 “Now faith is being sure of what we hope for and certain of what we do not see. This is what the ancients were commended for.” 한국말로 번역하면 이렇습니다. “믿음은 우리가 소망하는 것에 확신이며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확신입니다. 이것이 선진들로 통하여 보여 주었습니다” 한글 성경과 NIV의 차이점은 “객관적이냐 주관적이냐”입니다. 한글 성경은 객관적인 믿음을 표현하기 위하여 “실상”, “증거”라는 단어를 사용하였고 NIV 성경은 “Sure 확신”, “Certain 확실성”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단어로 번역하는 것이 맞을까요? 헬라어 원문의 단어는 객관적, 주관적 의미를 다 포함하고 있습니다.

 

선진들이 바라보았지만 보지 못했던 것을 히브리서 저자는 “실상”이라고 표현합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실상”이란 하늘나라의 참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선진(조상)들이 이 실상을 증거했다고 2절에서 말합니다. 그렇다면 선진들이 증거했던 실상은 무엇입니까? 히브리서 저자는 1장 1-2절에서 이미 말해 주었습니다.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결국 히브리서 저자가 말하고 싶은 것은, 이 믿음을 통해 선진(조상)들의 삶 속에서 하늘의 실상(실체)이신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NIV 성경이 번역한 대로 믿음을 주관적 의미에서 확신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근거는 실상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진(조상) 들과 달리 우리가 보았기 때문에 확신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기에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소망을 잃어버리지 않고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은 하나님의 능력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선진(조상)들이 증거했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들이 증거했던 하늘의 실상(실체)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성도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은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반응하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면서 바라는 것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에 반응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 모든 하늘의 복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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