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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빌립보서

빌립보서 3장 10-16절 (1)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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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3 10-16 (1)

10내가 그리스도와 부활의 권능과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11어떻게 해서든지 죽은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12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 그것을 잡으려고 달려가노라 13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14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15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16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사도 바울은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는 삶을 살기 원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라고 고백합니다. 그는 끊임없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기를 원했습니다. 그리스도를 알기에 전심을 다 하길 소원했습니다. 그는 부활의 권능에 대하여 더 알고싶어했습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삶을 살고, 십자가의 돌아가심을 본받기 원했습니다. 사도 바울에게 부활은 추상적이거나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현실적인 삶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요한복음 11장에서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네가 이것을 믿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하는 성도들은 이미 시작된 부활의 능력을 맛보면서 온전히 이루어질 부활을 소망하며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D. A. 카슨 박사는 바울이 생각하는 부활의 권능을 이렇게 정리합니다.  “바울의 표현에서 ‘그 부활의 권능’은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하나님의 능력이다. 그 ‘비교할 수 없이 큰 능력’(엡1:19),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능력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고, 우리를 예수님이 거하시기에 합당한 장소로 만들며,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이해하고(엡3:14-19) 항상 감사함으로 사는 위대한 인내와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우리를 강건하게 하기 위해(골 1:11-12), 우리 안에 역사하신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일어났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얼어붙은 저 하늘, 저 벌판처럼 어두웠던 우리를 죽음에서 살리신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부활 능력을 우리의 삶 속에서 경험한 자들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복음을 어두운 이웃을 향하여 전하길 소원합니다. 금관의 예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이 노래가 우리의 기도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redlongstone

 

금관의 예수 (김지하 , 김민기 작곡)

얼어붙은 하늘 얼어붙은 벌판

태양도 빛을 잃어 캄캄한 가난의 거리

어디에서 왔나 얼굴 여윈 사람들 무얼 찾아 헤매이나 

메마른 손길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아아 거리여 외로운 거리여 거절당한 손길들의

캄캄한 곤욕의 거리

어디에 있을까 천국은 어디에

죽음 저편 푸른 숲에 거기에 있을까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여기에 우리와 함께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주여 이제는 여기에 우리와 함께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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