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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빌립보서

빌립보서 2장 9-18절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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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립보서 2 9-18 

9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를 지극히 높여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을 주사 10하늘에 있는 자들과 땅에 있는 자들과 아래에 있는 자들로 모든 무릎을 예수의 이름에 끓게 하시고 11모든 입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시인하여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느니라 12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13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15이는 너희가 흠이 없고 순전하여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을 나타내며 16생명의 말씀을 밝혀 나의 달음질이 헛되지 아니하고 수고도 헛되지 아니함으로 그리스도의 날에 내가 자랑할 것이 있게 하려 함이라 17만일 너희 믿음의 제물과 섬김 위에 내가 나를 전제로 드릴지라도 나는 기뻐하고 너희 무리와 함께 기뻐하리니 18이와 같이 너희도 기뻐하고 나와 함께 기뻐하라 

 

사도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에게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고 권면합니다. 우리가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은 사도 바울이 행위에 근거한 구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이 구원을 행위에 근거해서 확인하려는 잘못을 범합니다. 그러나 구원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선물입니다. 구원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에 천국 간다는(잘못된 칭의적 개념) 개념만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고, 의롭게 하시고, 거듭나게 하시며, 영화롭게 하시는 모든 구원의 여정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이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거룩한 삶, 복음에 합당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1장 6절(“너희 안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에 근거하여 확신을 갖고 권면합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기쁘신 뜻이 성도들의 거룩한 삶의 원인이 된다고 강조합니다. 


성도는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서 그리스도의 빛을 나타내며 생명의 말씀을 증거하는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이 세상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복종하며 세상의  유혹과 도전에 두렵고 떨림으로 성령을 의지하여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해야 합니다. 이런 모습 속에 기쁨이 있다고 진정한 기쁨이 있다고 말합니다. 공동체는 성도가 함께 거룩해지는 삶을 나누며, 하늘의 기쁨을 누리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차 위에서 달려 보신 적이 있습니까? 기차 위에서 열심히 달린다고 기차가 빨리 목적지에 가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에 가는 기차를 탄 자들입니다. 우리의 노력과 상관없이 기차는 정시에 목적지인 하나님 나라에 도착할 것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은유적으로 표현한다면) 하나님 나라를 향한 기차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철도 위를 달려갑니다. 성령 하나님께서 기관사가 되셔서 우리를 정한 시간에 안전하게 목적지에 데려다 놓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복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기차에 타고 있기에 요구되는 삶에 복종해야 합니다. 이러한 모습이 세상에 빛으로 전달되며 생명의 말씀이 선포될 때에 세상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를 향하는 기차에 타고 싶어 할 것입니다. 이것이 사도 바울이 말하는 기쁨입니다. 오늘 하루도 그리스도의 법에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들이 되시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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