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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2장 10-13절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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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2장 10-13절

10그러므로 만물이 그를 위하고 또한 그로 말미암은 이가 많은 아들들을 이끌어 영광에 들어가게 하시는 일에 그들의 구원의 창시자를 고난을 통하여 온전하게 하심이 합당하도다 11거룩하게 하시는 이와 거룩하게 함을 입은 자들이 다 한 근원에서 난지라 그러므로 형제라 부르시기를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12이르시되 내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 하셨으며 13또 다시 내가 그를 의지하리라 하시고 또 다시 볼지어다 나와 및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자녀라 하셨으니

 

히브리서 저자는 성도들에게 그들이 엄청난 복을 받았다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을 자기의 형제라 부르시고, 구속받은 자들을 교회라고 부르시고 찬양하게 하시며,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로 인정하셨다는 것이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알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 일을 예수님이 하셨습니다. 사람들은(방황하고 있는 초대 교회 청중들은) 속히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예수님을 기다리다 지쳐 있거나, 로마의 핍박을 두려워하거나, 유대교의 거룩한 종교의식이 그리워져서 교회를 떠나고 싶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그 가운데서 히브리서 저자는 1장에서 구약의 일곱 개의 인용문을 들어 그들이 세상에서 가장 우월하다고 생각하는 천사 예로 들어 예수님의 우월성을 증명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는 예수님이 사람인데 어떻게 천사보다 높을 수 있으며, 예수님이 죽었는데 어떻게 천사들보다 우월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시편 8편을 들어 인간으로 오신 이유와 인간의 모든 죄를 감당하시고 돌아가신 이유가 “장차 오는 세상”, 즉 새 창조의 주인으로서 오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이제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낮아지시는 이유를 다시 한번 강조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낮아지시고 고난을 감당하시는 이유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을 이끌어 하나님의 영광에 들어가기 위함입니다. 무죄하신 예수님께서 자원하여 죄인들과 자신을 동일하게 여기시며 그들이 받아야 할 저주와 심판을 감당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와 한 근원에서 난 형제요, 가족이 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를 정결케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세상과 구별된 자로서 하나님의 거룩함을 닮아가는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붙여준 “형제”, “교회”, “자녀”라는 이름의 의미를 온전히 알고 계십니까?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것으로 구별되며 정결하게 살도록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 구원의 감격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하나님 앞에 영광과 찬양을 돌리고 있습니까? 우리의 영혼을 뒤흔들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을 하나님의 거룩 앞에 비취어 닮아가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갈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성령의 다스림에 순종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형제요, 교회요, 자녀 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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