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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요한일서

요한일서 4장 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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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으나 분별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2이로써 너희가 하나님의 영을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성령의 증거를 통해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라 고백할 수 있습니다. 요한복음 14장 26절에서 이렇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이 약속을 생생하게 들었던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를 읽고 있는 자들에게 단호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지금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그렇습니다. 사도 요한은 오순절날에 성령께서 오신 사건을 경험했습니다. 그는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직접보고 경험했습니다. 목숨때문에 예수님을 버리고 숨어 있었던 제자들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담대히 주의 복음을 전파했습니다. 성령 하나님에 이끌리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에는 성령을 대적하는 영이 있습니다. 사단의 영이요, 적그리스도의 영입니다. 마귀가 예수 그리스도를 시험했던 내용을 기억하십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가셔야 했던 십자가의 길을 방해했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거짓 영들은 우리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증거하지 않습니다. 거짓 영을 가진 적그리스도는 십자가의 길로 가는 사람들을 세상의 것으로 유혹합니다. 적그리스도가 무서운 점은 그리스도를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를 왜곡시키는 것입니다. 세상의 것으로 그리스도를 포장하는 것입니다. 결국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고백하지만 사실은 세상의 것을 믿는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예수님의 길은 좁은 길인데 적그리스도는 좁은 길을 보수 공사해서 큰 길로 만들어 유혹합니다. 큰 길에서는 예수님도 믿고 세상의 것들도 갖을 수 있다고 유혹합니다. 

왜 사도 요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강조할까요? 거짓 가르침은 예수님의 신성과 인성을 부인합니다. 어떻게 창조주 하나님이 피조물인 인간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실 수 있는가! 그러나 성경은 확실하게 우리에게 성육신의 사건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요한복음 1:14)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에서 이 진리를 집중적으로 증거하고 있습니다. 거짓된 가르침은 철학, 인본주의, 신비주의, 영지주의 등의 사상을 복음을 왜곡시킵니다. 인간이 이해하기 쉽게 변절시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갈라디아서에서 단호하게 권면합니다. “그러나 우리나 혹은 하늘로부터 온 천사라도 우리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 외에 다른 복음을 전하면 저주를 받을지어다” (갈라디아서 1:8) 사도 바울은 경고음을 내고 있습니다. 조심하라! 조심하라! 적그리스도를 조심하라! 거짓 가르침을 조심하라! 그런데 말세에는 적그리스도도 많고 다른 복음도 많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진짜처럼 행세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무조건 믿지 말고 분별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르침이나 공동체가 하나님께 속하였는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속했다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증거되며 그의 사랑과 계명을 지키는 자입니다. 사도행전 17장에서 바울은 베뢰아에서 복음을 가르칩니다. 그들의 모습을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11절입니다. “베뢰아에 있는 사람들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들보다 더 너그러워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예수님을 주라 시인하지 않는 가르침을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성령님으로부터 분별의 능력이 나옵니다. 왜냐하면 성령님은 그리스도를 증거하시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베뢰아의 성도들처럼 성령님께서 증거하시는 그리스도를 더 알아 가길 소원합니다. 늘 말씀을 상고함으로 거짓된 가르침으로부터 보호를 받고 담대히 복음을 전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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