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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갈라디아서

갈라디아서 3장 23-25절 (율법의 역할)

 

갈라디아서 3장 23-25절

23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으니라 24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25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오늘 본문은 율법의 역할에 대하여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23절에서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었다고 증언합니다. 그러면 바울이 지칭하는 '우리'는 누구입니까? 여기서 '우리'란 율법을 지켰던 유대인뿐만 아니라 이방인을 포함한 모든 남녀노소를 지칭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타락한 모든 사람들은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어 율법의 저주를 피할 길이 없습니다. 죄 아래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율법의 정죄함을 피할 수 없습니다. 23절은 율법의 시대와 믿음의 시대를 구분하고 있습니다. "계시될 믿음의 때"는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셔서 율법의 매인 바 되었던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실 때입니다. 사도 바울은 지속적으로 율법과 복음을 비교하면서 복음의 우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24절에서 율법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 교사(몽학선생)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합니다. 율법이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방법은 죄를 깨닫게 하고 죄를 더하며 죄를 정죄하는 초등 교사의 역할을 함으로써 죄로부터의 자유를 갈망하게 하고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의롭다 함을 얻도록 인도합니다. 그런데 믿음의 때가 임했기 때문에 이제 더 이상 율법의 초등 교사의 역할이 필요 없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 논리에 의하여 이방인 그리스도인에게 율법을 요구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율법을 요구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로마서 10장 4절에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는 모든 믿는 자에게 의를 이루기 위하여 율법의 마침이 되시니라" 사도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에 믿음의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선포하는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에 하나님의 자녀들은 율법 아래 있지 않고 복음의 은혜 아래 거하는 자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율법에 근거한 행위적 논리가 우리를 정죄하지 못합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은혜의 논리로 말미암아 십자가의 은혜가 우리의 삶을 이끌고 나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율법 아래에 있습니까? 아니면 복음 아래에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가 율법을 완성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아직도 복음의 은혜를 경험하지 못하고 율법 아래서 사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있습니다. 갈라디아 교회에게 다른 복음을 전했던 유대인처럼 율법의 규례와 행위를 통해서 의롭게 되길 부단히 노력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율법의 행위는 결코 우리를 의롭게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죄를 더하여 정죄함을 당하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율법을 완성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길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길 원하십니다. 오늘 하루도 여러분의 삶 속에서 복음의 자유를 풍성히 누리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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