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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로마서

로마서 6장 17-23절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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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6장 17-23절

17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18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19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오늘 본문의 시작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의 감사라고 번역한 단어는 헬라어로 ‘은혜’라는 의미의 단어입니다. 참으로 하나님께 감사한다는 것은 내게 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은혜가 넘쳐 나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하나님께 감사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들의 삶에 일어난 변화 때문입니다. 죄의 종이었던 그들이 하나님의 종으로 옮겨짐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6장 중간에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것입니다. 그 은혜가 무엇인지 알기 위해서는 우리가 어디로부터 나왔는지를 알아야 합니다. 

 

17절에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라는 표현을 쓰고 있습니다. 세상에는 오직 두 종류의 종노릇이 있습니다. 죄의 종이 되는가? 아니면 하나님의 종이 되는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죄의 종이었던 자들의 신분이 하나님의 종으로 변한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은 이 세상의 어느 누구도 태어날 때부터 그리스도인으로 태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모태 신앙을 가진 자들이 쉽게 오해하는 부분입니다.) 우리가 죄 가운데에서 태어나기에 거듭나야 합니다. 여기서 거듭난다는 것은 부족한 부분을 고치는 보수 공사가 아니라 완전히 존재가 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옛 죄의 틀에서 건져 내시어 새 틀에 넣어 새롭게 만들어 내는 것이다. 새 틀은 하나님의 것입니다. 로마서 6장의 표현으로 그리스도의 틀에 넣어져서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님께서 우리가 완전해지기까지 그리스도의 틀 안에 우리를 넣어두어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영화롭게 하기 위하여 시작한 일을 결코 그만두지 않으시고 우리를 간섭하여 거룩하게 만드십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1장 6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예수 그리스도의 날까지 이루실 줄 확신함이라’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 가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회복하시고 의에게 종이 되었다고 선언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형상으로 변하는 모습을 하나님의 교훈의 본을 순종하는 것으로 드러납니다. 거룩하게 되는 것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으로 표현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즉 우리는 의의 권세와 통치 그리고 영향 아래에 사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새 생명의 원리가 우리 안에 적용됩니다. 바로 의의 원리입니다. 사도 바울은 빌립보서 2장 12-13절에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의 구원을 이루라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의의 원리로 일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구원을 이루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순종함으로 행하여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의 구원을 이루시고 우리로 하여금 의의 종이 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삶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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