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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묵상/로마서

로마서 5장 1-2절 (하나님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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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5장 1-2절

5:1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여러분은 지난 일주일 동안에 세상과 화평을 누리셨습니까? 아니면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셨습니까? 이런 질문을 받으면 우리는 지난 일주일 동안의 삶을 돌아보고 분석하기 시작합니다. 지난 일주일 동안의 하나님과의 관계를 생각해서 충실했다면 자신있게 하나님과 화평한 자라고 말을 할것입니다. 그러나 양심에 가책이 있을 정도로 불성실했다면 질문에 답을 하기를 머뭇거릴 것입니다. 그러나 바울이 지금까지 가르쳤던 의롭다함은 우리의 행위나 노력으로 하나님과 화평하게 된 것이 아닙니다. 오직 그리스도로 인해 의롭다함을 받으며 그 결과로 하나님과 화평하는 것입니다. 이제 하나님과 화평한 자가 되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 나라의 시민권 자가 된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변화입니까? 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지도 즐거워하지도 않았던 존재였습니다. 땅의 것을 위하여 살았던 자들이 이제는 그리스도로 맘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는 자가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과 갈등하며 세상 속에서 불편해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영광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시는 만큼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하나님을 알아가는 만큼 우리에게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구약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하나님의 임재하심으로 드러났습니다. 성막과 성전, 불기둥, 구름기둥, 등등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우리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영광을 가장 확실하게 드러내신 사건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입니다. 요한복음 17장 1, 4-5, 24절에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눈을 들어 하늘을 우러러 이르시되 아버지여 때가 이르렀사오니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사오니 아버지여 창세 전에 내가 아버지와 함께 가졌던 영화로써 지금도 아버지와 함께 나를 영화롭게 하옵소서…아버지여 내게 주신 자도 나 있는 곳에 나와 함께 있어 아버지께서 창세 전부터 나를 사랑하시므로 내게 주신 나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하시기를 원하옵나이다” 믿는 자들을 위하여 예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났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그리스도께서 영화롭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이 이 땅에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 2절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라고  바울이 사용한 어휘(즐거워한다)는 성경 어디에서나 ‘자랑하다’(boast), ‘자랑으로 여기다’(glory)로 번역된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고린도전서 1장 마지막 절을 보면 바울 사도는 “자랑하는 자는 주안에서 자랑하라"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으로부터 의롭다 함을 받은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통해서 보이는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무엇을 자랑하고 있습니까? 세상의 영광입니까? 하나님의 영광입니까? 이제 우리는 환호와 기쁨과 긍지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자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 자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우리가 세상에 복음을 전하려 한다면 교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교회 공동체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알아가며 서로에게 드러냄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영광이 세상 속에서 드러날 것입니다. 오늘 하루도 세상의 것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영광을 소유한 자로서 하나님 나라를 자랑하는 여러분들이 되길 소원합니다. 

redlong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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